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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출…감염 주의 당부

  • 이현 기자
  • 입력 2026.07.1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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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패류는 익혀 먹고, 상처 난 피부는 바닷물 접촉 주의

(사진4)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 홍보물.jpg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수칙 홍보물

 

당진시(시장 김기재)는 14일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비브리오패혈증 감염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당진시는 충남 보건환경연구원과 매주 삽교천, 마섬포구, 왜목마을, 용무치항 네 곳에서 해수, 갯벌 등 가검물을 채취해 병원균의 발생 양상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당진시 삽교천 방조제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됨에 따라 시는 예방 수칙준수 홍보에 나섰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은 겨울철 해저 갯벌에서 월동하다가 해수 온도가 18℃ 이상으로 상승하는 봄철부터 표층수에서 본격적으로 검출된다.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섭취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해수에 접촉할 경우 감염될 수 있으며, 사람 간 전파는 이뤄지지 않는다.

 

주요 증상은 감염 후 12~72시간 내 발열, 오한,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될 수 있다. 특히 간경화․간암 등 만성간질환자와 당뇨병 환자 등 고위험군은 감염 시 치명률이 약 50%에 달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 수칙으로는 ▲어패류는 5℃ 이하에서 보관 및 85℃ 이상으로 충분히 가열해섭취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 자제 ▲조리 기구(도마․칼) 소독 철저 ▲어패류는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세척 등이 있다.

 

당진시보건소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어패류 등 해산물은 반드시 충분히 익혀 섭취하고,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치료받아야 한다”며 “특히 만성 간질환자, 당뇨병 환자, 알코올 의존자 등 고위험군은 치명률이 높은 만큼 특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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