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태안군, 기후변화 대응 바지락 대체 품종 시범양식 나선다

  • 서해타임즈 기자
  • 입력 2026.07.14 08:43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고수온에 강한 동죽·가무락·백합 3개 해역 도입, 양식어가 소득 안정 도모
  • 해수부 공모 선정으로 사업비 3억 원 확보, 10월부터 종패 살포

2. 소원면 법산리 바지락 채취 (23).jpg
관내 갯벌에서 바지락을 채취하는 어민들 모습.

 

태안군이 반복되는 고수온으로 피해를 입어 온 바지락 양식의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 시범양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천수만과 가로림만, 근소만 3개 해역을 대상으로 기존 바지락 어장에 별도 시설 투자 없이 적용할 수 있는 고수온에 강한 대체 패류 품종을 보급해 어업인 부담을 줄이고 양식 어가의 소득 안정을 돕는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일 해양수산부에서 열린 공모 평가를 거쳐 3일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추진이 확정됐으며, 이에 따라 군은 국비 1억 5천만 원을 포함한 사업비 3억 원을 확보하고, 3개 해역에 해역당 1억 원씩 투입하게 됐다.

 

그동안 태안 연안의 대표 양식품종인 바지락은 여름철 고수온에 취약해 폐사 피해가 잇따랐다. 특히 2024년에는 고수온 특보 기준을 웃도는 수온이 56일간 이어지면서 일부 어장에서 대규모 폐사가 발생하는 등 어업인 피해가 컸다.

 

이에 군은 바지락 단일 품종에 치우친 양식 구조에서 벗어나 고수온과 환경 변화에 잘 견디는 동죽과 가무락, 백합 등 대체 품종을 오는 10월부터 3개 해역에 살포하고, 품종별 생존율과 성장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단순 종패 지원에 그치지 않고 품종별 생존·성장 특성과 경영성을 분석하는 한편 어업인 참여형 평가를 병행해, 태안 여건에 맞는 기후 적응형 양식 모델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군은 이번 시범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대체 품종 양식을 점차 확대해, 기후변화로 흔들리는 어업 현장을 안정시키고 지속 가능한 수산업 기반을 다져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어장 환경이 빠르게 바뀌면서 품종 다변화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대체 품종이 어업인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서해타임즈 & w-time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버림에서 쓰임으로' 세종 자원순환축제 24일 호수공원서 개최
  • “온라인서 산 맹독 코브라 팔려다”…손등 물린 10대 중학생 마비 증상
  • 당진시, ‘가슴뛰게 하는 4분’ 심폐소생술 집중 교육
  • 당진시, 사회연대경제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최종보고회 개최
  • 서산시, 제100회 서산아카데미 강사 ‘시민 추천 받는다’
  • 서산시, 자체 기획 가족뮤지컬 ‘타임매직 유니버스’ 공연
  • 서산시, 서산공항 타당성 재조사 대응 ‘경제성·정책성 확보 총력’
  • 천안예술의전당, 장애예술인과 함께하는 ‘아르크 음악축제’ 개최
  • 홍성군, 기업·소상공인 밀착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 운영
  • 홍성 글로벌바비큐축제, 관광과 체험 잇는 ‘추억의 오락실’ 운영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태안군, 기후변화 대응 바지락 대체 품종 시범양식 나선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