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범수 부시장, 첫 회의 주재…‘원스톱 지원’ 컨트롤타워 역할
- 인허가부터 교통·용수·정주여건까지…4개 분과별 37개 사업 추진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삼성의 113조 원 규모 첨단산업 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한 전담 조직을 본격 가동한다.
시는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범수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삼성 투자 행정 지원 추진단(이하 추진단)’ 출범식을 열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추진단은 인허가, 기반시설, 정주여건, 지역경제, 홍보 등 투자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이날 회의에는 김범수 부시장과 삼성전자 DS부문 대외협력팀 최창복 파트장 등 삼성전자 관계자, 아산시청 12개 국·소 관계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삼성 투자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분야별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추진단은 △신속허가팀(인허가·건설) △인프라 및 정주여건개선팀 △지역경제활성화 및 상생협력팀 △홍보팀 등 4개 분과 세부 조직을 구성했으며, 주 1회 팀별 회의와 전체 회의 개최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시 수시로 회의를 운영키로 했다.
앞으로 12개 국·소 29개 과에서 총 37개 사업을 추진하며, 삼성전자 실무진이 참여하는 분야별 실무회의도 병행한다. 회의에서는 팀별 실무회의 결과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도출된 주요 현안은 △조속한 인허가 및 건설 공기 단축 방안 △삼성 투자로 인한 지역 경제 파급 효과 분석 △아산시-삼성 간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한 언론 노출 효과 극대화 등이다.
삼성, “HBM 수요 폭발, 5라인 조기 착공 시급” 추진단 환영
아산시, 재해영향평가·도로점용 등 인허가 기간 파격 단축
실제 이날 회의에서는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공장 증설의 연내 착공(2026년 10월 목표)을 지원하기 위한 행정 절차 단축 방안이 소개됐다.
안전총괄과는 통상 45일이 소요되던 재해영향평가 협의 기간을 7일 이내로 대폭 줄이고, 도로관리과는 도로점용 처리 기간을 5일에서 1일로 단축하는 한편 도로굴착 심의를 분기별 심의에서 수시 심의 체계로 전환해 시공 지연 요인을 원천 차단하기로 했다.
김범수 부시장은 “정부가 발표한 충청권 첨단산업 메가프로젝트의 첫 사업은 바로 삼성의 아산 113조 원 투자에서 시작된다”며 “추진단은 부서 간 장벽을 허물고 모든 행정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원스톱 컨트롤타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속한 인허가와 전폭적인 인프라 지원으로 투자를 가속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가겠다”면서 “투자 과정에서 겪는 작은 애로사항이라도 언제든 원스톱 창구에 말씀해 주시면 적극적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창복 파트장은 “온양캠퍼스는 2004년 4라인 준공 이후 22년 만에 신규라인(5라인)을 건설하게 됐다”면서 “온양캠퍼스는 5라인 신규 건설을 필두로 HBM 등 첨단 패키지 생산기지로 순차 전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AI 시대에 메모리는 전체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첨단 HBM 패키지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5라인 신규 건설을 하루라도 빨리 추진할 수 있도록 아산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화답했다.
BEST 뉴스
-
8,000세대 학생들은 공부하고 싶다! 교육부“학교 땅 없애라?”…당진 수청1지구 고교 용지 ‘원성’
수청지구 중고등학교 용지 주변 아파트 단지 사진 [출처 : 네이버 지도 캡쳐] 대규모 도시개발로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충남 당진시 수청지구에서 교육부의 ‘고등학교 용지 해제’ 요구를 둘러싼 지역사회의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8,000세대가 넘는 주거단지가 들어서는데도 교육 ... -
당진 석문산단 건설현장, 장비 투입 갈등에 '양대 노총' 맞불 집회… 노·노 갈등 최고조
한국노총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이하 석문산단) 내 주요 건설현장에서 건설기계 투입 권한을 둘러싼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의 맞불 집회가 열리며 노·노 갈등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갈등이 불거진 곳은 D건설사가 시공 중인 곡물터미널 공사현장과 인근 한국가스공사 당... -
"뒤처진 대중교통 정보체계 바꾼다"… 김기재 당진시장, BIS·ITS 구축 속도 낼 듯
[출처 : 네이버 블로그 발췌 사진] 김기재 당진시장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시민들의 실생활과 직결된 대중교통 인프라의 대수술을 예고했다. 'AX(인공지능 전환) 선도도시'를 표방한 당진시가 정작 시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버스 교통정보 시스템 등 기초적인 '교통 AX' 분야... -
[고발] 345kV 초고압선 아래 아슬아슬한 크레인 작업… HDC현산 현장, 안전 우려 제기에 ‘취재 방해·폐쇄’ 파문
345kV 초고압선 아래 아슬아슬한 크레인 작업… HDC현산 현장 사진 충남 당진시 석문면 일대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 중인 국가 전력망 공사 현장이 안전 불감증 논란과 함께 거친 취재 방해로 물의를 빚고 있다. 문제가 불거진 곳은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하고 HDC현대... -
"아크릴판 버스는 이제 그만"… 충남도, '초정밀 BIS' 구축 본격 시동
"아크릴판 버스는 이제 그만"… 충남도, '초정밀 BIS' 구축 본격 시동 충남도가 노후화된 버스정보시스템(BIS)의 고질적인 위치 오차 문제를 바로잡고 도민 체감형 스마트 대중교통망을 구축하기 위해 '초정밀 BIS' 도입 논의에 착수했다. 이는 최근 본지가 집중 ... -
김기재 당진시장 취임 100일…"시민이 체감하는 성과와 변화 만들겠다"
김기재 당진시장 기자회견 사진 김기재(더불어민주당) 당진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지나온 100일이 미래를 향한 기반을 다진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시민 여러분이 눈으로 확인하고 삶으로 체감하는 구체적인 성과와 변화를 만들어낼 때"라고 강조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