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0개소에 CCTV 및 비상벨 154대 설치·개선, 실시간 관제로 안전사고 예방 효과
보령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 2026년 CCTV 설치 및 방범 인프라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총 4억 3,04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안전취약지역과 인구 밀집지역 등 110개소에 CCTV, 비상벨 등 방범 인프라 154대를 설치·개선했다.
이번 사업은 범죄 예방뿐만 아니라 시민 생활권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주요 추진 내용은 ▲방범용 CCTV 설치 10개소 16대 ▲농어촌 취약지역 CCTV 설치 6개소 10대 ▲번호인식 카메라 신규 및 교체 4개소 4대 ▲노후 카메라 교체 37개소 45대 ▲노후 비상벨 교체 및 시인성 개선 32개소 39건 ▲여성안심귀갓길 및 학교 주변 방범 인프라 설치 8개소 16대 ▲범죄분석(Pre-CAS) 기반 범죄취약지역 CCTV 설치 13개소 24대 등이다.
특히 농어촌 취약지역과 여성안심귀갓길, 학교 주변 등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생활밀착형 공간에 CCTV를 확충해 방범 사각지대를 줄였다. 아울러 노후 장비를 교체해 영상 품질을 개선하고 실시간 관제 정확성을 높였다.
또한 노후 비상벨 교체와 시인성 개선을 병행해 위급 상황 발생 시 시민들이 비상벨 위치를 쉽게 인지하고 신속하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범죄분석(Pre-CAS) 결과를 활용해 범죄취약지역을 선정하고 현장 여건과 지역 안전 수요를 반영한 CCTV 설치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범죄 발생 우려 지역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예방 중심의 방범 체계를 강화했다.
스마트 관제 인프라의 실제 활용 성과도 확인되고 있다. 시는 대천항과 오천항에 실시간 안전사고 감지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며, 올해 3월 오천항 주차장에서 주차 중인 차량의 화재 상황을 신속히 감지해 119 신고로 이어지도록 했다. 이 같은 초기 대응으로 화재 확산을 막고 대형 사고를 예방하는 데 기여했다.
시는 앞으로 설치 시설물의 운영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유지보수가 가능하도록 사후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AI 기반 카메라와 영상분석 장비의 시범 운영을 통해 현장 적용 가능성과 오류율 등을 검토하고, 2027년 본격 도입을 위한 준비도 이어갈 방침이다.
엄승용 보령시장은 “CCTV와 비상벨 등 방범 인프라가 시민 안전을 지키는 핵심 기반 시설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범죄 예방과 재난·안전사고 대응 능력을 함께 높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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