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재개관식, 증개축 거쳐 전시·체험 갖춘 복합 문화공간으로
- 청자 특별전 '요아량의 바다, 청자를 품다' 12월 31일까지 운영
태안군이 증개축 사업을 마친 고남패총박물관을 새롭게 단장하고 지난 9일 재개관했다.
군은 이날 박물관 주차장과 커뮤니티홀에서 윤희신 군수와 군의원, 고남면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개관식을 열고, 증개축 사업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고남패총박물관은 공간 확충과 노후 시설 개선을 위해 2025년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사업비 87억 9300만 원을 들여 지상 1층·지하 1층, 연면적 2265㎡ 규모로 증개축됐다.
박물관은 1층에 상설전시실과 유물 보관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보이는 수장고를 비롯해 체험실, 커뮤니티홀, 세미나실 등을 두루 갖췄으며, 이를 통해 단순 전시를 넘어 교육과 체험, 지역 문화 활동까지 아우르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났다.
또한 재개관에 맞춰 체험실에서는 레고 블록으로 패총 지층을 직접 쌓아보는 상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이 선사시대 조개무지를 놀이처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재개관과 함께 안면도 고남면 앞바다인 요아량의 역사적 중요성을 조명하는 특별전 '요아량의 바다, 청자를 품다'도 선보이며,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에서 대여한 청자상감국화여지문대접 등 청자 유물 11점을 오는 12월 31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관람 시간은 하절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절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군 관계자는 "새롭게 문을 연 고남패총박물관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찾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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