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1일부터 열흘간 관내 항·포구·연안 인명구조함 134곳 전수 점검
- 구명장비·연안 안전관리 실태 집중 확인해 물놀이 사고 예방
태안군이 해수욕장의 본격적인 개장을 앞두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인명구조함을 일제 점검했다.
여름 성수기를 맞아 해수욕장과 연안을 찾는 피서객이 크게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군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관내 항·포구와 연안해역에 설치된 인명구조함 134곳을 대상으로 현장 순찰을 통한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태안에서 가장 먼저 문을 여는 만리포해수욕장은 개장과 동시에 많은 피서객이 몰리는 점을 고려해, 지난 4일 개장에 앞서 이달 2일 인명구조함과 연안 안전시설의 구명장비 비치 상태를 미리 꼼꼼히 살펴 개장 전 안전을 확보했다.
점검은 인명구조함의 문 개폐와 잠금장치 작동 여부, 함체 파손·부식 상태를 비롯해 구명조끼와 구명환, 구명로프 등 필수 구명장비의 비치 여부와 노후·훼손 상태를 살피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또한 야간 시인성 확보를 위한 점멸등과 구조장비 접근성도 함께 확인했으며, 갯바위와 방파제, 항·포구 등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을 현장 순찰하며 위험 요소와 안전관리 실태도 살폈다.
군은 점검에서 확인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부속품을 보충·교체했으며, 노후·훼손이 심한 구조함은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한편 여름철 수시 점검을 이어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인명구조함은 위급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필수 안전시설"이라며 "여름철 피서객이 안심하고 바다를 찾을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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