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수 저장 신선도유지제 지원… 출하 시기 조절로 가격 경쟁력 높인다
예산군은 국산 과일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과수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과수저장시설 신선도유지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확기에 출하가 집중되는 사과와 배 등 저장 과실의 ‘홍수 출하’를 완화하고, 장기 저장을 통해 농가가 시장 상황에 맞춰 출하 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군에 주소를 두고 재배면적 1000㎡ 이상의 과수원을 경작하면서 저온저장고를 보유한 과수 농가이며,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신선도유지제 구입 비용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선도유지제는 저온저장고 내부를 밀폐해 과실의 호흡과 에틸렌 발생을 억제함으로써 노화를 늦추고 저장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며, 이를 통해 과실의 수분 손실과 품질 저하를 줄여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고 장기 저장 후에도 상품성을 확보해 안정적인 출하가 가능하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출하 시기를 이듬해 봄까지 분산시켜 가격 하락 위험을 줄이고 품질이 우수한 과실을 적기에 출하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농가의 소득 안정과 예산 과수의 시장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신청 희망 농가는 7월 29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군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과수는 저장 기술에 따라 상품성과 판매 가격이 크게 달라지는 만큼 이번 사업은 단순한 자재 지원이 아니라 농가의 출하 전략과 소득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와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정책을 통해 예산 과수의 품질과 브랜드 경쟁력을 더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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