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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고택의 밤, 11만 명을 사로잡다… 아산 외암마을 야행 대성공

  • 서해타임즈 기자
  • 입력 2026.06.0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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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암마을 밤빛 향연, 아산 대표 야간 관광브랜드로 우뚝서다

1. 2026년 아산 외암마을 야행, “조선의 밤이 열렸다”(1).jpg
2026년 아산 외암마을 야행 진행 사진

 

아산시(시장 권한대행 김범수)가 개최한 대표 야간 국가유산 활용 축제인 ‘2026년 아산 외암마을 야행’이 지난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콘텐츠로 꾸며진 올해 야행에는 축제 기간 내내 전국 각지에서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3일간 총 11만여 명이 방문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흥행 성과를 거뒀다.

 

“조선의 외암, 밤으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8야(夜)’를 테마로 구성돼, 500년 역사를 간직한 아산 외암마을(국가민속문화유산) 일원을 살아 숨 쉬는 조선시대 마을로 재현하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건재고택과 돌담길을 따라 조성된 은은한 야간 경관조명은 밤하늘 아래 고택의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한층 돋보이게 하며 대표 포토존으로 자리 잡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또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한 고택 탐방 프로그램 ‘외암 달빛 마실’, 스탬프 미션 프로그램 ‘외암마을 탐험대’ 등 참여형 콘텐츠는 연일 매진을 기록했다. ‘예안이씨 혼례날’ 재현행사와 개그우먼 김혜선이 참여한 ‘조선술사’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 역시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참봉댁에서 진행된 ‘조선 가마솥’ 밥짓기 체험과 마을 주민들이 직접 운영한 ‘외암주막’은 축제의 즐거움을 더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

 

양태진 문화유산과장은 “3일 동안 외암마을을 찾아주신 관람객 여러분과 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함께해 주신 외암마을 주민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외암마을이 지닌 소중한 유·무형 국가유산의 가치에 현대적 감각을 접목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야간 문화유산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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