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교육·다문화·평생학습 아우르는 교육발전특구 핵심 거점 공간… 서부권 정주 여건 향상 기대
- 폐교 건물 리모델링… 대지 2만8,482㎡·연면적 5,174.9㎡ 규모
충남 아산시(시장 권행대행 김범수)가 서부권 복합거점공간인 ‘아산 다가치교육센터’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오는 7월 6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아산 다가치교육센터(이하 센터)’는 아산시가 신창면 서부남로667번길 70에 위치한 옛 신창중학교 건물을 매입한 뒤 리모델링해 조성한 교육·문화·복지 복합거점시설이다. 센터는 대지 2만8,482㎡, 연면적 5,174.9㎡ 규모로, 기존 건물 6개 동을 활용했다.
센터 명칭은 시민 공모를 통해 확정됐으며, ‘다양한 가치’와 ‘다 같이’의 의미를 담아 다양한 배경의 주민들이 함께 배우고 교류하는 서부권 복합거점공간을 지향한다. 시는 지난 5월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현재 시범운영을 위한 막바지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센터 조성은 아산시가 2024년 2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본격 추진됐다. 시는 서부권 지역에 부족했던 청소년·주민 교육공간을 확충하고, 폐교 활용에 대한 주민 요구와 지역 현안을 반영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했다.
센터는 청소년과 지역 주민을 위한 교육·문화 활동 공간이자, 다문화 학생과 외국인 가정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및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서부권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교육 격차를 완화하는 한편, 청소년·다문화가정·지역 주민 등 전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센터에는 △아산시청소년재단 신창청소년센터 △아산시평생학습관 서부배움터 △아산가족센터 신창분원 △아산교육지원청 다문화교육센터 등 4개 기관이 입주해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시범운영은 2026년 7월 6일부터 9월 17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된다. 이 기간 각 입주기관은 청소년 역량 강화 및 문화 프로그램, 주민 평생학습 강좌, 다문화 학생과 외국인 가정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다문화가족 정착 지원, 중도입국 학생 대상 한국어 교육 등을 운영하며 시설과 서비스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다.
프로그램별 신청 방법과 운영 시간은 각 입주기관과 아산시 누리집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시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운영 체계를 보완하고, 향후 정식 개관 준비에 반영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서부권 주민과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범운영 개시일에 맞춰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이동 편의 대책도 마련한다. 셔틀버스 운행 노선, 시간표, 탑승 장소 등 세부 사항은 시범운영 전 아산시 누리집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산 다가치교육센터는 서부권의 부족한 청소년·주민 교육공간을 확충하고, 다문화 학생과 외국인 가정을 위한 지원 기능을 강화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가치가 존중받고 모두가 함께 배우고 교류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범운영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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