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여형 공연으로 청소년 스스로 중독의 위험성 깨닫는 계기 마련
보령시는 제39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아 지난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관내 대천동대초등학교 등 5개교를 대상으로 청소년 흡연 및 음주 예방을 위한 참여형 뮤지컬 「만나러 가는 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기존의 주입식 예방 교육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음악과 춤, 그리고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를 통해 흡연과 음주의 유해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뮤지컬 「만나러 가는 길」은 흡연과 음주로 입원 치료 후 퇴원한 친구의 아버지를 위해 보건소장인 할아버지의 특별처방을 전달하러 가는 이야기로, 실제 보건소 금연클리닉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금연지원 서비스를 안내해 주변 가족의 금연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특히 공연 중 ‘금연 선서식’을 통해 평생 담배를 멀리하겠다는 다짐을 하고, 친구와 가족의 금연을 돕는 든든한 지지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은 “지루한 강의 대신 신나는 노래와 춤으로 보니까 집중이 잘 됐다”며 “친구들과 함께 평생 담배를 피우지 않겠다고 소리 내어 약속하니 책임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옥경 건강증진과장은 “청소년기의 흡연과 음주는 평생의 건강을 좌우할 수 있는 중대한 문제인 만큼 아이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문화예술 방식의 접근이 필요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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