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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청지구 교육 현안 논의… 이병도 교육감 후보, 주민 간담회 개최

  • 김유정 기자
  • 입력 2026.05.2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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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학구역 조정·고등학교 설립 요구에 "지속적으로 관심 갖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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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도 교육감 후보, 주민 간담회 사진

 

이병도 충남교육감 후보가 수청지구 아파트 입주자대표 및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동부1차·동부2차·수청한라비발디·호반3차 입주자대표와 입주민들이 참석했으며, 홍기후 충남도의원 후보, 박명우 시의원 후보, 전 당진교육장 및 지역 인사도 자리를 함께했다.

 

통학구역 조정 요청… "거리상 혜성초가 더 가까워"

주민들은 통학환경 개선을 첫 번째 현안으로 제기했다. 

수청한라비발디캠퍼스 아파트 학생들이 현재 계성초등학교로 통학하고 있으나, 실제 거리상으로는 혜성초등학교가 더 가깝다는 점을 들어 통학구역 조정 검토를 요청했다. 

학부모들은 원거리 통학에 따른 안전 우려와 불편함을 호소하며 현실에 맞는 구역 재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수청1지구 고등학교 설립 촉구… "학생 수 증가,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주민들이 가장 강하게 요구한 사안은 수청1지구 내 고등학교 설립이었다. 

주민들은 수청지구의 지속적인 학생 수 증가와 열악한 교육 여건을 고려할 때 지역 내 고등학교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이 후보가 선거 공약으로 밝힌 고등학교 설립 추진 의지를 재확인하고, 적극적인 이행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이병도 후보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제도상 신규 고등학교의 단독 신설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자율형사립고(자사고) 방식의 경우 약 1,500억 원 수준의 막대한 재정이 필요하며, 현재 당진 지역 단일 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운 규모라고 언급했다. 

 

이 후보는 충남삼성고등학교 사례를 예로 들며,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SDI 등 여러 계열사가 공동으로 1,0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설립한 사례라고 소개했다.

다만 기존 학교의 이전 설치 방식은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며, 현실적인 대안 모색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 후보는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주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충분히 들었다"며 "통학 여건 개선과 수청1지구 고등학교 설립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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