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자체와 대학의 협력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및 상생 가치 실현
보령시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아주자동차대학교와 협력해 관내 저소득층의 생업용 차량을 정비하는 ‘지역기반 ESG 사회공헌 캡스톤디자인’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아주자동차대학교 RISE(지자체 주도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아주자동차대학교 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활용해 보령시 취약계층의 차량 안전점검 및 경정비를 지원함으로써 대학의 전문성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비 지원은 생계 유지를 위해 차량 운행이 필수적인 관내 저소득층 2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원 품목은 타이어, 엔진·미션오일, 브레이크 패드, 배터리 등 안전과 직결된 소모품 일체이며, 엔진 및 미션 계통의 정밀 점검이 함께 이뤄졌다.
특히 아주자동차대학교는 정비 기간인 3일 동안 대상자들이 생업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렌트카를 무상 지원해 ‘공백 없는 복지’를 직접 실현했다. 또한 학생들은 단순 정비를 넘어 사용자 대상 ‘예방 중심 유지관리 교육’을 병행해 수혜자가 스스로 차량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
정비 방식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원화해 운영됐다. 타이어 및 브레이크 계통 작업은 지역 내 외부 카센터와 협력해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도모했으며, 엔진오일 및 배터리 등 주요 소모품 교체와 점검은 아주자동차대학교 실습장에서 학생들이 직접 수행했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아주자동차대학교의 우수한 인적 자원과 전문성이 결합된 RISE 사업의 대표적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대학과 함께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ESG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명석 아주자동차대학교 총장은 “이번 사업은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배운 기술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활용하며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RISE 사업을 통해 지역 현안에 귀를 기울이고, 보령시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동반자로서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동일 보령시장은 지난 11일 시장실에서 이번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한 아주자동차대학교 관계자 및 학생들을 초청해 환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대학의 전문 자원이 지역 복지 현장에 기여한 성과를 격려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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