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지난 8일 시청 상황실에서 일본 이바라키현 사카이마치와 양 도시의 상생 발전을 위한 ‘우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령시와 사카이마치가 미래지향적인 동반자로서 도시 간 우의를 증진하고, 행정·경제·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공동 발전을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동일 보령시장과 하시모토 마사히로 사카이마치 시장을 비롯한 양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보령을 찾은 사카이마치 방문단은 협약식 외에도 보령의 스포츠와 문화를 체험하는 다채로운 일정을 소화했다. 방문 이튿날인 9일에는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제23회 보령머드임해마라톤대회’ 현장을 찾아 대회 열기를 직접 참관하며 양 도시의 우애를 다졌다.
이어 대표단은 토정이지함 상징공원, 갈매못성지, 충청수영성 등 보령의 역사적 명소와 우유창고 등 로컬 콘텐츠 현장을 차례로 시찰하며 보령만의 독특한 문화와 관광 인프라를 깊이 있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령시 관계자는 “사카이마치와의 협력은 양 도시가 가진 강점을 나누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제·문화·스포츠 등 전 분야에서 생산적인 교류를 이어가 보령의 미래 성장동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이번 방문을 기점으로 사카이마치와 세부 분야별 실질적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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