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을 앞두고 본격적인 행정 절차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경제과장을 비롯해 원산출장소 및 16개 읍·면·동의 고유가 피해지원금 담당 팀장과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1차 지급 관련 업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일선 현장 공무원들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신속·정확한 지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계획 설명 ▲세부 지급 기준 및 이의신청 처리 기준 안내 ▲방문 접수에 따른 업무매뉴얼 교육 등 실무 전반에 관한 사항이다. 특히 민원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질의응답 시간을 충분히 할애해 현장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보령시의 1차 지원 대상은 기초수급자 6,651명, 차상위·한부모 가족 987명 등 총 7,638명이다. 시는 지원금의 신속한 사용을 돕기 위해 지급 수단을 선불카드로 한정하고, 대상자 수보다 넉넉한 총 28,750개의 카드를 발행 의뢰하는 등 차질 없는 공급을 준비 중이다.
또한 거동이 불편하거나 교통이 취약한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해 5월 4일부터 8일까지 마을별 분담 직원이 직접 자택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병행 운영할 예정이다.
김호 지역경제과장은 “고유가로 생계 부담이 가중된 취약계층에게 지원금이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 접수 시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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