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위기 대응체계 바탕으로 지급 준비 총력… 취약계층 누락 없이 민생안정 총력
아산시는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의 신속하고 정확한 지급을 위한 읍·면·동장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김범수 부시장 주재로 열렸으며, 지역경제과장과 17개 읍·면·동장이 참석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계획을 공유하고, 지급 과정에서 예상되는 현안과 건의사항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최근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등 취약계층 가구와 소득 하위 70%의 일반 국민이 주요 지원 대상이다.
지원 금액은 해당 자격에 따라 10만 원에서 최대 6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1차 지급 대상자는 오는 4월 27일부터, 2차 지급 대상자는 5월 18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회의에서는 지급 대상 누락 방지, 전담창구 운영, 사전 홍보 강화, 현장 민원 대응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이 신청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읍·면·동 복지 기능과의 협조를 강화하고, 신청 초기 혼잡과 현장 민원 집중에 대비한 지원체계도 함께 점검했다.
또한 지난해 소비쿠폰 지급 당시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사전 홍보가 충분할수록 오프라인 신청 집중이 완화되고 민원 혼잡이 줄어드는 점에 주목해, 마을방송과 공동주택 안내, 이·통장 회의 등 읍·면·동 단위 홍보망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읍·면·동별 여건을 반영한 인력 운영과 접수 지원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아산시는 이날 회의에서 제기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지급 준비 과정에서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집행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한 지급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실제 체감할 수 있는 민생지원이 되도록 현장 중심 대응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범수 부시장은 “중동발 고유가와 고환율, 고물가로 시민들의 생활 부담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피해지원금이 꼭 필요한 분들께 신속하게 전달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산시는 이미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는 만큼, 위기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민생경제 안정을 최우선에 두고 끝까지 빈틈없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앞으로도 정부 대응 기조에 맞춰 지역경제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현안을 중심으로 선제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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