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할인 10%+후캐시백 10% 유지… 중동 위기 장기화 대응
- 유가·물가 상승 직격탄 대응… 가계부담·지역경제 동시 방어
아산시가 중동 위기 장기화에 대응해 아산페이 20% 특별할인 기간을 한시 연장한다. 국제 유가 상승과 물가 불안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서민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소비를 유지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당초 3월 말 종료 예정이던 아산페이 20% 특별할인을 오는 4월 15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중앙정부의 비상경제 대응 기조에 맞춰 지방정부 차원의 대응을 강화하고, 정책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판단이다.
이번 연장은 국제 정세 불안이 민생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선제 대응이다. 미·이란 갈등 격화와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고, 물류비와 생산원가 증가가 생활물가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시는 고물가·고금리 상황 속에서 에너지 비용 부담까지 더해지며 소비심리 위축이 심화될 수 있다고 보고 대응에 나섰다.
현장 요구도 반영됐다. 비상민생경제특별위원회 소상공인 분야 간담회에서 할인 기간 연장 필요성이 제기되는 등, 체감도 높은 소비지원 정책을 지속해야 한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시는 이번 연장을 통해 시민의 실질 가계비 절감 효과를 높이고, 위축된 지역 소비를 회복해 소상공인 매출 방어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연장 기간 할인율은 기존과 동일한 20%를 유지한다. 선할인 10%와 후캐시백 10% 방식이 적용되며, 운영 기간은 2026년 3월 16일부터 4월 15일까지다. 다만 예산이 조기 소진되면 기간 내라도 종료될 수 있다.
아산시는 특별할인 연장 방침을 확정하는 즉시 시민 홍보와 가맹점 안내를 추진하고, 운영 종료 후 판매·사용 실적을 분석해 향후 정책 방향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국·도비 확보에도 지속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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