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매화·목련 어우러진 고택의 봄, 방문객 발길 이어져
예산군 추사고택에 봄을 알리는 수선화가 개화를 시작하며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개화가 절정에 이르면 수선화를 비롯해 홍매화, 목련, 백송이 어우러진 더욱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선화는 조선 후기 대표 서예가인 추사 김정희 선생과 깊은 관련이 있는 꽃으로, 그의 삶과 예술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상징적인 존재로 알려져 있다.
그는 젊은 시절 중국 연경에서 처음 수선화를 접한 이후 이를 주제로 여러 편의 시를 남기는 등 남다른 관심을 보였으며, 제주 유배 시절에는 현지에서 흔하게 자라던 수선화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이를 기록으로 남기기도 했다.
당시 수선화가 흔하게 자라 소나 말의 먹이로 쓰이기도 하는 모습을 안타깝게 여겼다는 내용은 추사의 벗 권돈인에게 보낸 편지에도 전해진다.
이처럼 추사의 삶과 이야기가 깃든 수선화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추사고택은 봄철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추사고택은 수선화를 비롯해 홍매화, 자목련 등 다양한 봄꽃과 함께 자연과 역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 더욱 아름다워질 봄 풍경 속에서 고택의 정취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서해타임즈 & w-time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8,000세대 학생들은 공부하고 싶다! 교육부“학교 땅 없애라?”…당진 수청1지구 고교 용지 ‘원성’
수청지구 중고등학교 용지 주변 아파트 단지 사진 [출처 : 네이버 지도 캡쳐] 대규모 도시개발로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충남 당진시 수청지구에서 교육부의 ‘고등학교 용지 해제’ 요구를 둘러싼 지역사회의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8,000세대가 넘는 주거단지가 들어서는데도 교육 ... -
당진 석문산단 건설현장, 장비 투입 갈등에 '양대 노총' 맞불 집회… 노·노 갈등 최고조
한국노총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이하 석문산단) 내 주요 건설현장에서 건설기계 투입 권한을 둘러싼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의 맞불 집회가 열리며 노·노 갈등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갈등이 불거진 곳은 D건설사가 시공 중인 곡물터미널 공사현장과 인근 한국가스공사 당... -
"뒤처진 대중교통 정보체계 바꾼다"… 김기재 당진시장, BIS·ITS 구축 속도 낼 듯
[출처 : 네이버 블로그 발췌 사진] 김기재 당진시장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시민들의 실생활과 직결된 대중교통 인프라의 대수술을 예고했다. 'AX(인공지능 전환) 선도도시'를 표방한 당진시가 정작 시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버스 교통정보 시스템 등 기초적인 '교통 AX' 분야... -
[고발] 345kV 초고압선 아래 아슬아슬한 크레인 작업… HDC현산 현장, 안전 우려 제기에 ‘취재 방해·폐쇄’ 파문
345kV 초고압선 아래 아슬아슬한 크레인 작업… HDC현산 현장 사진 충남 당진시 석문면 일대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 중인 국가 전력망 공사 현장이 안전 불감증 논란과 함께 거친 취재 방해로 물의를 빚고 있다. 문제가 불거진 곳은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하고 HDC현대... -
"아크릴판 버스는 이제 그만"… 충남도, '초정밀 BIS' 구축 본격 시동
"아크릴판 버스는 이제 그만"… 충남도, '초정밀 BIS' 구축 본격 시동 충남도가 노후화된 버스정보시스템(BIS)의 고질적인 위치 오차 문제를 바로잡고 도민 체감형 스마트 대중교통망을 구축하기 위해 '초정밀 BIS' 도입 논의에 착수했다. 이는 최근 본지가 집중 ... -
김기재 당진시장 취임 100일…"시민이 체감하는 성과와 변화 만들겠다"
김기재 당진시장 기자회견 사진 김기재(더불어민주당) 당진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지나온 100일이 미래를 향한 기반을 다진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시민 여러분이 눈으로 확인하고 삶으로 체감하는 구체적인 성과와 변화를 만들어낼 때"라고 강조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