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보령 출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장순 감독의 빛나는 업적을 기리고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한 ‘박장순 기념비 이전 사업’을 마무리하고, 26일 박장순 기념비 이전 제막식을 개최했다.
박장순 기념비는 제25회 바르셀로나 올림픽대회 레슬링 자유형 74kg급에서 금메달 획득의 위업을 기념하기 위해 1993년 10월 12일 시민의 뜻을 모아 건립된 상징물이다. 기존 청소면에 위치해 있던 기념비를 보령종합체육관으로 이전함으로써 보령시를 방문하는 체육인과 관광객, 시민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제막식은 박장순 감독과 대한레슬링협회 상임부회장 등 체육 관계자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보령시 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자긍심을 확산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또한 같은 날 오후에는 대명중학교 체육관에서 ‘체육 명사 초청 코칭’ 행사가 열렸다. 박장순 감독이 직접 참여해 지역 꿈나무 선수들을 대상으로 레슬링 기술을 지도하고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를 통해 후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사기 진작과 동기 부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박장순 감독의 위대한 성과를 체육 관계자 등과 함께 기릴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체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 추진으로 전국 단위 레슬링 대회를 비롯한 각종 스포츠대회를 유치해 스포츠 메카로 거듭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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