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022년 10월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한 이후 지난해까지 총 108만여t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고 17일 밝혔다.
감축한 온실가스 108만t은 수령 30년생 나무 1그루가 연간 10.1㎏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는 기준을 적용했을 때, 나무 1억 그루를 심거나 숲 10만여㏊를 조성한 것과 맞먹는 규모다.
도는 2045년까지 온실가스 8천288만t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 소관인 산업 부문(6천504만t)을 제외한 비산업 부문에서 1천784만t에 대해 매년 성과를 관리 중이다.
2025년 추진 상황 점검 결과 친환경 건축, 수송, 농축수산, 자원순환, 탄소흡수원 등 대부분의 사업이 정상 추진된 것으로 분석됐다.
분야별 실적을 보면 친환경 건축 부문에서 신재생에너지 보급 등을 통해 목표치(17만7천500t)를 초과한 19만2천300t을 감축했다.
농축수산 부문 역시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 확충 등으로 목표치인 5천t을 크게 웃도는 1만6천t을 줄였다.
이밖에 자원순환 부문 12만1천900t, 탄소흡수원 부문 4만7천400t, 수송 부문 2만6천900t의 감축 성과를 냈다.
도는 이번 점검 결과를 '충청남도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심의 및 의결을 거쳐 환경부와 국가 기후위기대응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점검을 강화하고 추가 실천 과제를 발굴하는 데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도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확대해 2045 탄소중립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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