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상옥리서 농가 및 관계자 100여 명 참석해 연시회 개최
- 인건비 및 노동시간 85% 절감으로 지역 농가 소득 증대 기대
마늘 주산지인 태안군이 만성적인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농가의 소득을 높이기 위한 마늘 파종 기계화 보급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군은 지난 16일 태안읍 상옥리 소재 농가에서 관내 마늘 재배 농업인과 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마늘 일괄 파종 기계화 연시회’를 개최하고, 기계 작동 원리와 운용 방법 설명 및 현장 시연을 통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일괄 파종기 사용 시 기존 인력 중심의 파종 방식으로 하루 8시간 기준 작업량이 70평에 불과했던 한계를 극복하고 동일 시간 동안 최대 2400평까지 파종할 수 있어 노동력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기계 도입 시 300평당 인건비가 30만 2천 원에서 4만 4천 원으로 약 85% 절감되고 노동시간 역시 17.2시간에서 2.5시간으로 약 85% 줄어들어 지역 농가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군은 총 2억 5200만 원이 투입되는 원예작물 및 마늘 기계화 시범 사업과 연계해 파종뿐만 아니라 줄기 절단과 수확에 이르는 전 과정에 기계를 도입해 태안 마늘의 시장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마늘 농사는 특정 시기에 노동력이 집중되어 인건비 부담이 큰 만큼 이번 기계화 보급이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농업을 확대해 살맛 나는 농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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