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발 황톳길·족욕장·세족장 등 편의시설 갖춰 힐링 공간 기대
예산군은 금오산 향천사 지장전 뒤편 향천골 일원(향천리 56-1번지)에 조성된 맨발걷기 황톳길을 지난 3월 1일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황톳길은 지난해 12월 말 조성이 완료됐으며, 동절기에는 기온이 낮아 이용객이 많지 않았지만 최근 날씨가 풀리면서 이용객이 크게 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충청남도 밀착형 건의사업으로 도비 2억5000만 원을 포함해 총 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기존 향천골 맨발걷기 오솔길은 비가 내린 뒤 배수 문제로 흙이 쓸려가 바닥의 돌이 드러나는 등 맨발 산책에 불편이 있었다.
이에 군은 배수로를 정비하고 황토 유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건식 황톳길을 조성했으며, 또한 이용객 편의를 위해 파고라(그늘막)와 벤치(의자) 등 휴식 시설을 설치하고 황토 족욕장과 세족장 등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했다.
향천골을 이용하는 주민과 향천사 신도들은 “제대로 된 황톳길이 조성돼 매우 기쁘다”며 “향천사에서 몸과 마음을 함께 건강하게 할 수 있어 더욱 좋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향천골 맨발 황톳길이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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