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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외암마을서 울려 퍼진 무사안녕의 기원, ‘정월대보름 행사’ 성료

  • 서해타임즈 기자
  • 입력 2026.03.0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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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 안전 위해 ‘달집태우기’ 사전 취소 결단... 성숙한 시민 의식 빛나

3. 아산 외암마을서 울려 퍼진 무사안녕의 기원, ‘정월대보름 행사’ 성료(1).jpg
사물놀이패 관람 사진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지난 1일 송악면 외암민속마을에서 열린 ‘2026년 외암마을 정월대보름 행사’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전통 의례인 ‘장승제’로 그 시작을 알렸다. 특히 마을 입구에는 한 해의 소망을 담는 ‘소원지 쓰기’ 체험이 상시 운영되어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오후부터는 제기차기, 연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민속놀이가 펼쳐져 현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3. 아산 외암마을서 울려 퍼진 무사안녕의 기원, ‘정월대보름 행사’ 성료(2).jpg
소원지 쓰기 행사 참여 모습

 

 시는 행사 개최 이틀 전, 최근 지속된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한산불 발생 위험을 고려하여 유관기관과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에 따라 시민 안전과 소중한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당초 예정되었던 ‘달집태우기’ 행사를 선제적으로 취소하고, 이를 사전에 시민들에게 안내했다.

 

3. 아산 외암마을서 울려 퍼진 무사안녕의 기원, ‘정월대보름 행사’ 성료(4).jpg
장승제 진행 사진

 

이 같은 결정에도 불구하고 현장을 찾은 5,000여 명의 방문객은 시의 안내에 적극 협조하며 질서 정연하게 행사를 즐겼다. 시는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행사장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으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안전을 위한 달집태우기 취소 결정에 너그러운 이해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하고 안전한 전통문화 축제로 준비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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