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작수당 받은 예술인 대상 설문조사 실시, 279명 중 149명 응답
충남 서산시가 지난 2023년 충청남도 최초로 시행한 ‘예술인 창작수당 지원사업’이 관내 예술인의 창작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서산시 예술인 창작수당은 관내 예술인에게 연 1회 지역화폐 5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술인의 직업적 지위와 권리를 보호하고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시는 최근 3년간 수당을 받은 예술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예술인 279명을 대상으로 총 10문항을 온라인으로 조사했으며, 설문조사에 답한 예술인은 149명이다.
응답자의 97%는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해당 사업이 지속돼야 한다고 답했고, 89.9%가 작품 완성도 및 질적 수준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답했다.
이어, 95.9%의 응답자가 지원을 통해 경제적·심리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창작수당은 재료비 및 대관료, 생계비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응답자 중 67.8%가 지원 후 예술 활동 횟수가 증가했다고 답했다.
시는 지원 금액 상향 및 지급 방식 등에 대한 건의 사항을 장기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아울러, 해당 사업이 예술인의 직업적 지위를 보호하고 창작 의지를 북돋는 마중물로서 자리매김했다고 보고 있다.
한편, 서산시 창작수당 수혜 인원은 2023년 182명, 2024년 232명, 2025년 243명으로 3년간 지속 증가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통해 ‘품격 있는 문화도시’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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