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박수현 충남지사 "지천댐 결정 존중…청양·부여 지원 요구"

  • 이현 기자
  • 입력 2026.08.31 09:38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댐 건설보다 중요한 건 설명·공감…지역 발전 기회 계기로"

AKR20260831036700063_01_i_P4_20260831091925994.jpg
박수현 충남지사가 31일 오전 충남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박수현 충남지사는 31일 정부의 지천댐 건설 추진 결정과 관련해 "정부 결정을 존중하되 청양·부여 주민을 위한 국가적 지원을 강력하게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천댐 건설에 개인적으로 반대하지만, 충분한 소통과 숙의가 먼저라는 원칙을 일관되게 밝혀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론화위원회의 공정성과 투명성, 중립성을 요청했고 합리적 결정이 내려진다면 결과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수용하겠다는 입장이었다"며 "정부가 결정을 내린 만큼 충남도는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앞으로의 과정에 책임 있게 임하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정부 결정에 앞서 주민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설명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정부에 지천댐 건설 목적과 역할, 청양·부여의 홍수 위험 감소 효과, 다른 대안과 비교한 검토 결과, 공론화위원회의 판단 근거 등을 구체적으로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국가의 필요로 청양·부여에 댐을 짓는다면 지역의 미래도 함께 책임져야 한다"며 "청양·부여에 걸맞은 국가적 지원과 지역 발전 방안이 제시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충남도는 정부 지원만으로 충족하기 어려운 주민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충남도 종합지원계획 연구용역'도 조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기업 유치와 관광자원 개발,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정주 환경 개선, 주민참여형 소득 창출 사업 등을 검토해 청양·부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박 지사는 "지천댐이 국가의 필요로 시작된 사업을 청양·부여의 새로운 성장 기회로 만드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청양·부여가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앞서 기후부는 지난 27일 청양군 지천댐과 경기 연천군 아미천댐, 전남 강진군 병영천댐, 울산 울주군 회야강댐, 경남 거제시 고현천댐 등 5개 댐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 서해타임즈 & w-time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당진소방서, 대형 산업시설에 ‘신속대응 지점번호’ 도입 추진
  • 지역과 일상 연결…전국 230곳서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 반려견 맡긴 20분간 13차례 내던진 지인…척추 손상·다리 마비
  • 당진시, 반려식물 진단부터 관리까지 맞춤형 클리닉
  • 당진시, 축산물 위생 분야 합동단속 실시
  • 천안시민한마음체육대회 24일 개최…31개 읍면동 7000여 명 ‘열전’
  • 아산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최대 40만 원 지원
  • 예산군, 불용 임대농기계 30대 관내 농업인에 매각
  • 예산군, ‘예가정성’ 재구매 의사 93.4%… 브랜드 인지도 더 높인다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박수현 충남지사 "지천댐 결정 존중…청양·부여 지원 요구"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