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개월·320시간 실습으로 현장 투입 가능한 스마트팜 전문인력 양성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2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아산시 스마트팜 경영실습장’에서 스마트팜 도입을 희망하는 (예비)농업인 4명을 선발해 장기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농업기술센터 내에 설치된 스마트팜 시설에서 운영되는 장기 실습 과정으로, 이론과 실습 전 과정에 농업기술센터 지도직 공무원이 멘토 교수로 직접 참여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팜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산시 스마트팜 경영실습장’은 총 4구역, 4,592㎡ 규모로 단동형, 연동형, 아산형(단동), 폴리카보네이트(PC) 온실 등 다양한 유형의 스마트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실습생들은 △국내 최초 온실 수직형(Y자형) 수경재배 시스템 △계단식 쌈채소 재배 △딸기 고설베드 일반형 △쪽파 이동식 양액재배 등 일반 농가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신기술을 중심으로 실습하게 된다.
아산시 스마트팜의 주요 기술적 강점으로는 수직형 Y자형 재배기를 활용해 일반 스마트팜 대비 5~6배의 생산성을 확보한 점과, 쪽파 이동식 양액재배 신기술을 적용해 기존 재배 방식 대비 생산량을 약 30% 향상시킨 점이 꼽힌다.
아산시는 이러한 기술을 기반으로 본 실습 프로그램이 농촌진흥기관의 설립 목적에 가장 부합하는 지도·교육·실증 기능을 수행하는 대표 사례라고 설명하며, 고품질 교육과 현장 중심 실습을 통해 실습생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습 주요 내용으로는 △‘아산형’ 양액재배 중심의 비료 처방 및 제조 실습 △온실 유형별 냉·난방 시스템 활용을 통한 재배기술 습득 △수경재배 딸기, 유럽형 쌈채소, 쪽파 등 작목 중심의 이론·실습 △생산–유통–소비 단계가 연계된 유통체계 선순환 구조 모형 실습 등이다.
선발된 실습생은 총 4개월간 320시간의 집중 실습 과정에 참여하며, 이수 후에는 스마트팜 보급사업과 연계한 창업 지원을 통해 아산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을 받게 된다.
아산시는 교육–실습–창업–정착으로 이어지는 4단계 ‘아산형 스마트농업 생태계 구축’을 중점 방향으로 설정하고, 전담형 복합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실습장 내 딸기 및 수직형 쌈채소 시설에는 청년농업인 3명이 이미 입주해 농장을 운영 중으로, 실습생들에게 현장 밀착형 선도농가 역할을 수행하며 교육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농업기술센터가 직접 스마트팜 실습장을 운영하며 현장감 있고 실효성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체계적인 실습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구성했다”며 “이번 사업이 아산시 스마트팜 정책과 농촌진흥기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석 농업기술과장은 “아산시 스마트팜 시설과 실습 프로그램은 미래 농업을 이끌 핵심 정책”이라며 “실습 이수가 자연스럽게 스마트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센터 주도형 인재 양성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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