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계지원금 4인 가구 기준 199만4600원으로 인상, 위기사유·대상자 확대
예산군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생계 유지가 어려운 가구를 돕기 위해 2026년 긴급복지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6년도 지침 개정에 따라 지원 금액이 인상되고 위기사유 인정 범위가 넓어지면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 생계지원금 7.2% 인상 및 금융재산 기준 완화
먼저 생계지원금이 1인 가구 기준 월 78만3000원으로 전년 대비 약 7.2% 인상됐으며, 4인 가구 기준 월 199만4600원으로 상향돼 위기가구의 생활 안정을 보다 두텁게 지원한다.
아울러 지원 여부를 판단하는 금융재산 기준도 완화되며, 2026년 기준 금융재산은 1인 가구 856만4000원 이하, 4인 가구 1249만4000원 이하로 조정돼 기존보다 더 많은 가구가 지원 대상에 포함될 수 있게 됐다.
◇ 위기사유 구체화로 실질적 지원 강화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위기사유 인정 기준도 구체화되고 확대됐으며, 단전 사유의 경우 기존 ‘단전된 경우’에서 ‘소득 상실 또는 현저한 감소로 인해 단전된 경우’로 명확히 해 실질적인 위기 상황에 집중한다.
또한 자살 시도자와 유가족 등 자살 고위험군이 생계 곤란을 겪는 경우 관련 기관 추천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요건을 강화했으며, 이와 함께 ‘12월 29일 여객기 참사’와 ‘경북·경남·울산 초대형 산불’ 등 특별법 적용 재난 피해자에 대한 지원 근거도 신설돼 국가적 재난 발생 시 보다 신속한 보호가 가능해졌다.
군 관계자는 “개정된 2026년 긴급복지지원 지침을 적극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군민이 적기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발굴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있다면 군 주민복지과나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 보건복지상담센터 129로 적극 알려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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