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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국가유산청 공모 최종 선정

  • 서해타임즈 기자
  • 입력 2026.01.0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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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유산의 보존관리와 활용정책의 미래형 패러다임을 제시

2. ‘아산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국가유산청 공모 최종 선정.jpg
사업계획도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국가유산청에서 공모한 2026년 광역 단위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에 ‘아산 읍내동산성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아산시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 동안 총사업비 133억 원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은 지정 문화유산 중심의 보존관리 체계를 벗어나 개발행위에 제한을 받았던 주변 지역 또한 동시에 정비하여 지역주민들도 상생할 수 있도록 하는 정비사업이다.

 

아산시는 이러한 역사, 문화, 환경의 가치를 바탕으로 아산 역사문화권을 체계적으로 정비, 활용하고 주변 관련 사업과의 연계를 위해 역사문화권 정비전략계획과 정비시행계획을 수립한 노력으로 이번 공모 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아산시는 총 4개의 문화권에 포함될 수 있는데, 아산시는 이중 백제역사문화권에 초점을 맞춰 계획을 설정하였다. 핵심유적으로 백제의 탕정성(湯井城)으로 추정되는 아산 읍내동산성을 중심으로 하여 치소성(治所城)*으로서의 기능이 백제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이어졌다는 점을 고려해 읍내동지역을 사업 대상지로 설정하였다. 

이에 따라 읍내동산성을 포함하여 읍내동 당간지주, 온주아문 및 관아, 온양향교 등을 연계유적으로 공간화하였다.

 

이 사업은 ‘아산만과 어우러진 백제 신도시 탕정(성)의 2천년 역사문화 체험기반 조성’이라는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사업목표로 △핵심유적의 정비를 통한 역사성 강화 △조망공간 조성을 통한 역사 경관 향유기회 확대 △탐방 인프라 구축을 통한 연계성 마련 △옛길과 옛물길 정비를 통한 도시골격의 역사성 회복 △주민 생활환경 및 경관 개선 등을 설정하였다.

 

이를 구체화하여 △읍내동산성 및 성안말산성의 수목정비와 탐방로 정비 △읍내동 지역 거리 조성 기반구축 △역사정원 가꾸기 및 역사놀이터 조성 △역사문화권 방문자 센터 및 복합커뮤니센터 조성 △게스트 하우스와 마을도서관 조성 △보행환경 개선 △다양한 역사문화권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아산시는 이러한 계획을 중심으로 전문가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을 통해 사업을 더 보완하여 올해 5월 중 국가유산청의 승인을 받아 고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12월까지는 실시계획을 수립하여 정비사업의 구체화를 위한 사전작업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한편 아산시는 이 공모사업을 통해 문화유산의 보존관리와 활용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문화유산을 활용한 지역 활성화와 균형발전의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결국 성공적인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은 ‘아산’이라는 도시브랜드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치소성(治所城): 행정구역에서 행정 사무를 맡아보던 기관이 있는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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