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4일 상록구 본오2동 내 청소년 자유공간 6호점 ‘보노락’을 개소했다고 26일 밝혔다.
본오중학교 댄스동아리 ‘하이틴댄스’팀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개소식에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지역 학교장, 청소년, 학부모 및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보노락’ 개소는 지난해 주민과의 대화 과정에서 학교가 밀집한 지역 특성을 고려한 청소년 전용 공간의 필요성이 제기되며 출발점이 됐다. 시는 시민의 의견을 반영, 올해 총 3억 7천만 원의 시비를 투입해 ‘보노락’ 공간을 조성했다. 상록구 본오로 128, 2층에 조성된 ‘보노락’은 전용면적 153.45㎡(46.5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학교와 주거지가 맞닿아 있는 생활권 한 가운데 위치했다.
컴퓨터 및 영화 관람이 가능한 환경 요구 등 청소년들이 직접 제안한 의견을 반영해 멀티존 내 고화질 빔스크린을 설치했다. 북스텝과 카페테리아, 노래방 등도 마련해 학업과 휴식, 놀이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자유의 청소년을 보노라(樂), 본오에서 즐기는 청소년 공간’ 이라는 뜻인 ‘보노락’ 역시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참여한 온·오프라인 공모 과정을 거쳐 선정했다.
‘보노락’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임시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청소년들이 특별한 목적 없이도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장소가 생활권 안에 있다는 점에서 의미있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의견을 중심에 두고, 지역 특성에 맞는 청소년 공간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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