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극적 업무 추진 독려해 군민 편의 증진 도모, 2일 군청 대강당서 시상식
35년 만에 부활해 지역경제의 부흥을 이끌고 있는 ‘태안 오일장’이 태안군의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뽑혔다.
태안군은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평가 결과 태안 오일장 부활을 비롯해 △격렬비열도의 비상 △축산 보조사업 신청 원스톱 서비스(이상 우수) △우리마을 참 어르신 지원 사업 △소규모 지역개발 사업 개편(이상 장려) 등 5건이 최종 선정돼 2일 군청 대강당에서 가세로 군수와 공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독려해 군민의 편의 증진 및 군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15건의 사업에 대해 총 1128명이 참여한 군민투표와 실무단 평가로 10건을 추린 후 적극행정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5건을 최종 선정했다.
◆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다! 35년 만에 부활한 태안 오일장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의 성장, 그리고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 35년 만에 태안읍에 문을 연 태안 오일장은 6월 8일 첫 개장일 무려 5천여 명이 몰리는 성황 속에 역사적인 새출발을 알렸으며 매달 끝자리 3·8일마다 운영되고 있다.
군은 개장 전 3차례에 걸친 공식 간담회와 수차례 면담을 통해 상인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외부 전문가 컨설팅 및 선진지 견학을 진행하는 등 지역상권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현재 태안 오일장은 사람을 매개로 소통과 교감이 이뤄지는 문화관광형 시장 콘텐츠로 큰 인기를 끌며 낙후된 상권 개선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태안의 섬, 격렬비열도의 비상을 꿈꾸며
격렬비열도는 대한민국 영해기점 중 하나로, 군은 격렬비열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올해 5월 ‘태안군 격렬비열도 가치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국가관리 연안항 지정일인 7월 4일을 ‘격렬비열도의 날’로 정해 이날 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선포식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군은 ‘태안의 섬’ 격렬비열도의 존재를 널리 알리기 위해 체계적 홍보를 진행하고 관광자원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격렬비열도에 대한 연구 및 촬영을 지원하고 주기적 탐방 프로그램 운영과 홍보자료 제작에도 나서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축산업 보조사업, 원스톱 서비스 행정으로 더 쉽고 빠르고 공정하게!
세부 사업이 무려 109개에 달하는 축산업 지원 사업은 대상자들이 일일이 신청서를 제출하기 어려워 소농 소외 현상 및 편중 지원이 우려돼 왔다. 이에 군은 가세로 군수와 축산농가 간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109개 사업을 1개 사업으로 묶어 신청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올해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 사업별 교부결정 방식을 대상자별 교부결정 방식으로 바꿔 한 번의 방문으로 모든 사업의 신청이 가능해짐에 따라 공무원 및 축산농가의 불편이 줄고 업무 효율성도 크게 개선됐으며 소규모 농가도 소외받지 않아 농가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이밖에도 군은 농번기를 피하기 위해 올해 보조사업 시행을 평년 대비 약 2개월 앞당기는 등 축산농가의 편의 제공에 힘쓰며 호평을 받고 있다.
◆ 경로효친 분위기 조성에 앞장선 ‘우리마을 참 어르신 지원 사업’
관내 90세 생일자에 30만 원 상당의 건강보조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첫 시행됐다. 그동안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노년층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이들의 건강한 노후를 도모한다는 취지가 공감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
대상자는 온열찜질기·안마기·발마사지기·족욕기·온수매트·이불세트 등을 받게 되며, 군은 지원품목의 다양화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신청자에 대해 신속한 검토 및 물품 지급에 나서는 등 장수 노인들이 걸어온 90년의 길을 군민과 함께 축하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군민 삶의 질 향상’ 위한 소규모 지역개발 사업 개편 추진
소규모 지역개발 사업은 주민 생활 속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주민들이 건의한 불편사항에 대해 협의를 통해 토지 무상 사용승낙을 받아 진행되나, 그동안 주민 간 민원이나 토지사용승낙 지연으로 총 사업의 약 40%가 지연되거나 불용 처리돼 이월예산이 과다 발생하는 등 문제가 있어왔다.
군은 올해부터 소규모 지역개발 사업을 ‘설계지구(토지협의 및 주민협의가 필요한 지역)’와 ‘사업지구(사업여건이 충족된 곳)’로 구분해 사업을 진행 중이며,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이 가능해지고 사업착수 시기를 조율할 수 있는데다 예산확보에 앞서 사업지구에 대한 충분한 주민 협의 기간을 가질 수 있어 건전한 사업토대가 구축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이상 5개 우수사례 외에도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한 농어촌도로 미불용지 해소 △안흥진성 국가유산 경관개선 사업 추진 △어린이·청소년 축제 통합 개최 등 적극행정 분야에서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위해 전 공직자가 힘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가세로 군수는 “하반기에도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발표하고 직원 대상 적극행정 교육을 실시하는 등 군민을 위한 적극행정 분위기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며 “태안의 획기적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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