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기부 지원 사업 일환…고비용 외국산 대신 국산 소프트웨어 사용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국산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가격경쟁력과 보안 기능을 높인 업무용 피시 ‘위북’(We-Book)을 도입한다.
서부발전은 7월 16일(화) 충남 태안 본사에서 ‘위북 시스템 구축 완료 보고 ·시연회’를 진행했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도입한 업무용 피시 ‘온북’을 보완해 위북을 개발했다. 위북과 온북은 출장·재택 근무 환경에서도 사무실과 동일한 조건으로 일할 수 있다는 점이 같으나 소프트웨어는 다르다.
온북이 업무망과 인터넷망에 각각 가상기계(VM) 소프트웨어, 고비용 외국산 가상데스크톱인프라(VDI) 소프트웨어를 사용했다면 위북은 가상데스크톱인프라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지 않고 두 개의 국산 가상기계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 이를 통해 비용을 30~40%가량 줄이고 보안 기능도 고도화했다.
이번 사업은 외국산 운영체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개방형 오에스(OS) 보급 확산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서부발전은 여기에 자체 기술을 녹여 사업의 완성도를 높였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업무, 인터넷망을 사용하려면 두 대의 피시를 사용해야 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노트북 피시 한 대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할 수 있게 됐다”며 “업무효율은 높이고 예산은 줄일 수 있어 혁신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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