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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학과' 마감 이틀 전 경쟁률 12.48대 1… 전국서 지원자 몰렸다

  • 이현 기자
  • 입력 2026.09.2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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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일 오후 5시 기준 정원 33명에 412명 지원, 학과 중 지원 규모 2위
  • 성심당 인지도에 타지역 수요… "채용 연계까지 지속성 확보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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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 시루 실습에 나선 우송정보대 성심당반 학생 [우송정보대 제공]

 

대전 대표 베이커리 성심당과 우송정보대가 합작한 '성심당학과'가 수시 1차 지원 마감을 앞두고, 정원의 10배가 넘는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성심당의 전국적인 인지도에 힘입어 타지역 학생들의 관심까지 이어진 가운데, 향후 이들을 지역에 정착시키고 실질적인 채용 연계로 이어지게 하는 과제도 함께 제시되고 있다.


28일 우송정보대 입학처에 따르면 정원이 33명인 '제과제빵학부 내 지역연계(성심당 전공) 학과'에 이날 오후 5시 기준 412명의 학생이 지원했다. 경쟁률은 12.48대 1로, 학교 내에선 보건의료행정학과(13.60)에 이어 두 번째 규모다.

실제 지원 접수 마감일인 30일을 이틀 앞두면서, 지원자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학 측은 1차 서류 검토 없이 지원자 전체를 대상으로 내달 13-14일 이틀간 면접을 거쳐 33명의 최종 합격자를 뽑기로 했다. 내신 80%·면접 20%를 반영한다.

면접 예상 질문은 제과제빵 이해도와 업계의 트렌드, 성심당 등 브랜드 매장에서 인상 깊었던 제품과 개선할 점 등으로 제빵 인재를 선별할 수 있는 항목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원자가 전국적으로 분포, 인재의 지역 정착과 채용 연계 강화가 향후 과제로 제시됐다. 성심당의 파급력으로 제빵에 관심을 갖게 된 학생부터 타 지역 지원자까지 몰린 만큼, 전문 인재 양성과 동시에 실질적인 채용까지 연속성을 갖춰야한다는 의미다.

우송정보대 관계자는 "성심당이 전국적으로 유명 브랜드인 만큼 대전에 연고가 없는 학생들도 많이 지원했다"며 "지역 학생들을 제빵 인재로 키워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타지역 인재들을 얼마나 우리 지역에 정착시키고, 성심당 채용으로까지 안정적으로 연계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우송정보대는 기존 1년 과정으로 운영되던 '성심당마이스터클래스(성심당반)'를 2027학년도부터 정식 '성심당학과'로 확대 개편했다. 성심당 학과는 강의와 4주간의 현장실습 과정을 거쳐 졸업 후 곧바로 채용 연계가 가능하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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