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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코리아세븐, 생활밀착형 무더위·한파쉼터 구축 맞손

  • 이현 기자
  • 입력 2026.08.1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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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최초 민간 편의점 30개소 쉼터 지정. 기후재난 안전망 강화
  • 공공 행정력과 민간 인프라 결합, 시민 중심의 재난 대응 역량 확보

(사진1)무더위 한파쉼터 운영 업무 협약식(1).JPG
무더위한파 쉼터 지정 운영 협약식

 

당진시(시장 김기재)가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과 한파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민간 기업과 손을 잡고 촘촘한 생활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당진시청 7층 접견실에서 성만제 당진시 부시장과 (주)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 편의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더위·한파쉼터 지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매년 기록적인 폭염과 한파가 반복됨에 따라,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협약은 충청남도 내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민간기업(편의점)과 협력해 생활밀착형 시설을 쉼터로 지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당진 지역 내 세븐일레븐 편의점 30개소를 ‘무더위·한파쉼터’로 지정해 상시 운영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존 경로당이나 마을회관 등 공공시설 및 회원이용시설 중심으로 운영되던 쉼터의 한계를 보완하고,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의 특성을 살려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기후 재난을 피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쉼터망’을 구축하게 된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생활권 중심의 촘촘한 기후재난 안전망 확보 ▲공공기관의 행정력과 민간기업의 풍부한 인프라가 결합한 민관 협력체계 강화 ▲시민 중심의 실질적인 재난 대응 역량 제고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성만제 부시장은 “시민들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편의점이 쉼터로 지정됨으로써 기후 위기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재난 대응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한 당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이번에 지정된 세븐일레븐 편의점 30개소에 시민들이 쉽게 쉼터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현판을 설치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쉼터 운영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코리아세븐과 지속적으로 협력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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