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하반기 보호자 없는 병원 대상자 확대·달빛어린이병원 진료 시간 연장 등 추진
충남 서산시가 예방·돌봄·안전 중심의 보건의료 체계 확립에 속도를 낸다.
시는 올해 상반기 응급처치 교육 및 체험 기회 확대,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 운영, 재난 신속 대응반 구성 확대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특히, 공중보건의사가 감소하는 환경 속에서도 지역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관내 보건지소 기능을 개편했다.
시민 참여형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대해 관내 학교, 산업체, 경로당 등에서 1,671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48회를 진행했다.
저소득 입원환자에게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은 상반기 124명의 환자에게 제공됐다.
대형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재난 신속대응반을 기존 11명에서 20명으로 확대, 1조당 10명으로 구성했다.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보건소 직원 등으로 구성된 이들은 지난 5월 음암면에서 발생한 공장 화재 당시 응급처치를 지원했다.
시는 하반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건의료 체계 강화에 방점을 두고 시책을 추진한다.
목표는 ▲보호자 없는 병원 지원 대상자 확대 ▲달빛어린이병원 진료 시간 연장 ▲제9기 지역보건의료계획(2027~2030) 수립 등이다.
기존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 대상자는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 감경대상자, 건강보험료 납부금액이 하위 20%인 자, 긴급 지원 대상자인 충남도민이다.
시는 기존 대상자에 건강보험료 납부금액 하위 50% 이하까지 추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토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기존 진료 시간 연장을 위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유니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과 이에 대해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제9기 지역보건의료계획(2027~2030)에는 향후 4년간 보건의료 비전과 정책목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분야별 추진 과제가 담길 예정이다.
시는 내실 있는 수립을 위해 9월 중 관련 TF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김용란 서산시보건소장은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건의료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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