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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소나무재선충병 선제 방제 행정력 집중

  • 박대건 기자
  • 입력 2026.08.0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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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년도 총사업비 22억 원 투입, 상반기 감염목 3,164본 방제
  • 예방나무주사 사업 확대, 재선충병에 강한 수종으로 전환 추진

2. 서산시가 올해 상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작업을 실시하는 모습.jpg
서산시가 올해 상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작업을 실시하는 모습

 

충남 서산시가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건강한 산림을 보호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올해 상반기 총사업비 14억 원을 투입해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선제적 방제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방제 활동을 통해 관내 691필지에 있는 소나무 3,164본을 대상으로 그물망 작업과 벌채 및 파쇄 작업이 추진됐다.

 

방제 작업은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우화 전인 4월까지 진행됐다.

 

또한, 팔봉산과 부춘산, 주요 사찰 주변 등 140㏊ 규모의 소나무림을 대상으로 예방나무주사 작업이 추진됐다.

 

예방나무주사 사업은 나무에 약재를 주입해 재선충이 안에서 증식하지 못하도록 예방하는 사업이다.

 

시는 작업 기간이 한정된 만큼 신속한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전문 예찰단을 통해 재선충병 발생 지역과 그 주변을 상시 점검했다.

 

하반기에는 총 8억 원을 투입해 방제사업 및 팔봉산과 도비산 등 지역을 대상으로 예방나무주사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인지면, 부석면, 팔봉면 지역을 중심으로 재선충병에 강한 편백나무, 활엽수류 등으로 바꿔 심는 수종 전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재선충병 발생 지역 소나무류가 허가 없이 외부로 반출되거나, 이동되지 않도록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소나무류가 갑자기 말라 죽거나, 재선충병이 의심되는 나무를 발견한 경우, 시 산림공원과(☎041-660-2662)에 신고해 줄 것을 강조했다.

 

김기수 서산시 산림공원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은 초기 발견과 적기 방제가 피해 확산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다양한 방제방법을 동원해 시민의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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