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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읍내동 배수펌프장 31일 임시 가동 …태풍·홍수 대비 ‘준비 완료’

  • 이현 기자
  • 입력 2026.08.0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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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기 11개월 앞당긴 ‘7개월의 기적’…시민 안전 최우선 행정 결실
  • 읍내동 침수 피해 우려 해소, 펌프장 및 홍수방호벽 등 수해 대응체계 구축
  • 환경부·충남도의 적극적 행정 지원과 협의로 공사 기간 단축 토대 마련

 

(사진1)읍내동 배수펌프장 임시가동(1).JPG
배수펌프장 임시 가동 현장

 

당진시(시장 김기재)는 지난 31일 읍내동 배수펌프장을 임시 가동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임시가동은 준공 전이지만 장마철 이후 찾아올 수 있는 가을 태풍과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읍내동 일대는 당진 어시장을 중심으로 최근 2년 연속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지역으로, 시는 환경부와 충남도의 예산 지원과 인허가 절차의 신속한 추진을 요청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왔다.

 

당초 약 18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던 사업은 환경부와 충남도의 협조를 통해 배수펌프장을 우선 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면서 약 7개월 만에 임시 가동이 가능해졌다.

 

이는 평소보다 3배 이상의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고, 주말과 휴일은 물론 이른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공정 간 간섭을 최소화하는 정밀한 공정 관리를 통해 이뤄낸 성과다.

 

현재 집중호우 시 빗물을 강제로 배수할 수 있는 배수펌프와 전기설비 등 핵심 시설의 설치를 완료했으며, 하천 범람에 대비한 홍수방호벽도 함께 설치했다. 시는 기상특보 발효 시 즉시 배수펌프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비상 인력 운영 체계와 운영 매뉴얼도 마련했다.

 

시는 공식 준공 전까지는 잔여 공정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집중호우 발생 시에는 임시 가동 체계를 활용해 침수 피해 예방에 힘쓸 방침이다.

 

김기재 당진시장은 이날 현장을 방문해 “장마철이 지났다고 방심하지 않고, 언제 올지 모를 태풍과 홍수에 대비해 사업 기간을 단축하며 준비를 마쳤다”며 “비록 임시 가동이지만 실제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점검을 계속했으며, 남은 공정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배수시설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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