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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불안을 안심으로 바꾸는 힘, 현장의“가시적 순찰”!

  • 서해타임즈 기자
  • 입력 2026.07.30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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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경찰서 성연파출소장 경감 방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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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경찰서 성연파출소장 경감 방준호

 

최근 전국 곳곳에서 잇따르는 이상동기 강력범죄는 국민의 일상을 크게 흔들고 있다. 특히 공원, 산책로, 학교 주변 등 시민들이 매일 오가는 생활 공간에서 불특정 다수를 향한 범죄가 발생하면서 지역사회의 불안감은 극에 달했다.

 

범죄 치안의 핵심은 사후 검거보다“사전 예방”이다.

시민이 일상에서“나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라는 공포를 느끼는 순간, 지역사회 안전망은 이미 균열을 일으킨다.

 

특별한 원한이나 이해 관계없이 예고 없이 찾아오는 이상동기 범죄일수록 예측이 어려워 체감 불안을 더욱 크다.

 

그렇기에 주민의 생활 접점을 중심으로 한 예방 중심 치안과 “가시적 순찰”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가시적 순찰은 단순히 순찰차로 거리를 도는 활동에 그치지 않는다.

경찰관이 직접 도보로 골목과 공원, 통학로를 살피는 모습 그 자체가 범죄 의도를 꺾는 강력한 심리적 억제력이 된다.

 

동시에 주민에게는“경찰이 늘 곁에 있다”라는 든든한 신뢰감을 안겨 준다.

현장에서 보이는 경찰의 존재감 자체가 가장 확실한 예방 백신인 셈이다.

 

서산경찰서 성연파출소 역시 이러한 예방 치안에 사활을 걸고 있다. 방학을 맞아 돌봄교실과 학원가로 이어지는 성연초등학교 주변은 물론, 이용객이 늘어나는 공원, 산책로, 골목길 등 치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가시적 특별순찰을 대폭 강화했다.

 

방학 기간 아이들과 주민들의 안전한 활동을 돕는 도보. 차량 병행 순찰과 함께, 현장에서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생활 속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그러나 단단한 안전망은 경찰의 노력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제보가 더해질 때 치안의 시너지는 극대화된다. 평소 주변을 살피고 수상한 정황이나 이상 행동을 발견했을 때 망설임 없이 신고하는 작은 실천이 더 큰 범죄를 막는 출발점이다.

 

범죄 예방의 진짜 가치는 사건이 터진 뒤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일어날 여지를 주지 않는 데 있다.

 

시민들이 불안 없이 평온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가시적 순찰을 지속해서 펼쳐나갈 것이다. 주민과 경찰이 함께 손잡고 만드는“공동체 치안”이야말로 이상동기 범죄를 뛰어넘는 가장 단단한 방패가 아닐까 필자는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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