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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이상기상 대응 농업 신기술 보급사업 중점 추진

  • 이현 기자
  • 입력 2026.07.23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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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품질 과실 생산 기반 구축으로 농가 소득 증가 기대

(사진4)과원햇빛차단망.jpg
과원 햇빛차단망

 

당진시(시장 김기재)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고품질 과실 안정 생산 기반 마련을 위한 과수 분야 신기술 보급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추진 중인 과수 분야 이상기상 대응 농업 신기술 보급사업은 ▲과원 햇빛차단망 설치 시범 ▲미세살수시스템 보급 시범 ▲기후변화 대응 신품종 보급 시범 등 5개 사업으로, 총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과수 분야 중점 사업인 과원 햇빛차단망 설치 시범 사업은 2023년부터 올해까지 8개 농가 5ha 규모에 진행되며, 이상기후로 인한 사과 일소(햇빛 데임) 피해는 물론 서리, 우박 등의 피해까지 예방할 수 있다.

 

사업 추진으로 고온기에 과원 햇빛이 차단되면서 과원 온도는 3℃ 이상 하락하고, 일소 피해는 70% 이상이 감소하며, 착색도는 20% 향상돼 고품질 사과 생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과원 미세살수시스템 보급 시범은 배, 사과 6개 농가 8ha 규모에 설치돼 봄철 개화기 저온 및 여름 고온 대응 효과가 있다. 특히 과수 개화기에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배, 사과 꽃눈이 수정 불능이 되거나 낙과율을 높이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데, 미세살수장치는 이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고온이 지속될 때 과실 표면 온도를 평균 4℃ 이상 낮추는 증발냉각 효과로 생육 중인 과실의 세포 손상을 줄여 과피 변색 등 햇볕 데임(일소) 현상을 방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와 더불어 기후변화 대응 착색 노력 절감 품종 보급 사업도 2개 농가 1ha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착색이 우수한 중생종과 노란 사과 품종을 보급해 기후변화로 인한 착색 불량 문제를 완화하고 노동력 및 경영비 절감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기재 당진시장은 “이상기후 및 인력 부족으로 인한 농가들의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기상변화에 대응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소득 보전을 위한 다양한 신기술 보급사업, 우수 품종 등을 발굴·보급해 농가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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