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29일 6790접 수확, 이튿날 614개 농가·법인에 우량종구 공급
- 악조건서 자라 자생력 높고 퇴화현상 적어 종구 가치 커
태안 마늘의 중심이자 마늘 종자도(島)로 명성을 이어가는 가의도의 육쪽마늘이 수확과 동시에 육지 재배농가에 전량 우량종구로 공급되며 태안 마늘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군은 지난 6월 29일 근흥면 가의도에서 육쪽마늘 6790접을 수확하고, 다음 날인 30일 종구 보급을 희망한 614개 농가 및 법인을 대상으로 태안읍 농산물산지유통센터와 각 읍·면사무소에서 공급했다.
이번 수확 작업은 태안유황마늘생산자영농조합법인(대표 조한택) 주관으로 법인 회원과 작업 인원 등 120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늘 주대 절단과 수량 확인, 선별·포장, 선적 등의 과정을 거쳐 진행됐으며, 태안군이 필요 경비 1억 2600만 원을 부담했다.
가의도에서 재배되는 마늘은 토양의 세균 감염이 적은 데다 바닷바람과 안개 등 악조건에서 자라 자생력이 높고 균에 의한 퇴화현상이 적어 종구로서의 가치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태안산 마늘의 원종으로서 알리신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군은 △2023년 1만 2180접 △2024년 9060접 △2025년 6505접 등 매년 우량종구를 꾸준히 보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가의도 육쪽마늘 생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 태안 대표 특산물인 명품 마늘의 명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가의도산 육쪽마늘은 태안군의 대표 농산물로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량종구 보급 사업을 지속 추진해 태안 마늘의 명품화와 재배농가의 소득 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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