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록수』 정신, 시민의 손끝에서 낮잠이불로 피어나다
당진시는 지난 25일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주관단체인 미담문화콘텐츠연구소와 함께 송악지역아동센터에 낮잠이불 3채를 기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기증된 낮잠이불 3채는 지난 6일 당진 필경사에서 6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제작한 것으로, 한 땀 한 땀 이어진 정성이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했다.
낮잠이불은 국가유산 활용사업인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새로운 계몽의 시대, 필경사) 의 ‘상록수 계몽 클래스–영신의 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됐으며, 심훈의 소설『상록수』에 담긴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오늘의 방식으로 풀어내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조각보 바느질을 통해 낮잠이불 제작에 참여하며 함께 만드는 과정에서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겼다.
당진시 탁기연 문화예술과장은 “심훈이 『상록수』를 통해 전하고자 했던 협력과 실천의 정신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한 땀 한 땀 이어진 시민들의 마음이 아이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심훈의 생가 필경사에서 진행되는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문의는 미담문화콘텐츠연구소(☎02-932-759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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