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기고]도로 위의 시한폭탄 ‘두 바퀴 차’, 단속 너머의 제도적 메스가 필요하다.

  • 서해타임즈 기자
  • 입력 2026.06.05 10:08
  • 조회수 672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다운로드.jpg
전동킥보드

 

보도를 무법천지로 질주하는 전동 킥보드와 칼치기를 일삼는 배달 오토바이까지, 현장에서 마주하는 ‘두 바퀴 차’는 이제 시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시한폭탄입니다. 

 

야외 활동이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경찰은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두 달간 스쿨존과 번화가 등 취약 장소를 중심으로 ‘두 바퀴 차 무질서 행위 집중단속’에 돌입했습니다. 

 

하지만 번호판이 없는 공유 킥보드는 도주 시 추적이 불가능하고 청소년의 무면허 이용을 뿌리 뽑지 못하는 등, 현행 제도는 거대한 진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후약방문식 단속을 넘어 공공의 안전을 확보할 근본적인 정책적 제언이 필요합니다.

 

PM 등록제 및 번호판 부착 의무화 : 식별 가능성을 높여 위법 행위에 경각심을 심고 CCTV를 통한 추적 단속 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

 

공유 PM 업체의 책임 강화 및 지자체 협업 : 면허 인증을 방치하는 업체에 엄중한 과태료를 부과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불법 주정차 견인을 대폭 확대해야 합니다.

 

시민 인식 개선과 안전 교육 의무화 : 두 바퀴 차도 엄연한 ‘차(車)’라는 인식을 심어주도록 학내 VR 안전 교육 등 실질적인 교육 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안전한 도로는 몇 장의 범칙금 고지서가 아닌, 제도의 빈틈을 메우는 날카로운 정책과 시민의 준법정신으로 완성됩니다. 

내 가족과 이웃이 걷는 길을 지키기 위해, 이번 단속 기간 동안 현장을 엄정히 지킬 것을 다짐합니다. 

오늘 당신이 무심히 넘긴 붉은 신호등이 누군가의 삶을 영원히 멈추게 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두 바퀴의 편리함이 보행자의 생명보다 앞설 수는 없습니다. 안전모 착용과 신호 준수는 선택이 아닌 생명을 지키는 최소한의 의무입니다.”

 
ⓒ 서해타임즈 & w-time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서산시, 문화회관 기획공연 뮤지컬 ‘가요톱텐’ 개최
  • 당진소방서, 충전 중 전동휠 화재…소화기 초기진화로 큰 피해 막아
  • [칼럼] 폭발물 없는 협박, 그러나 결코 가볍지 않은 이유
  • 기후·순환경제·산림 한자리서 논의…제주국제환경포럼주간
  • 네팔 홍수 발생 이틀째, 사망 359명 실종 900명 넘어
  • 박수현 지사, 교황 만나 ‘충남 방문’ 요청
  • 당진시, 청소년 생명지킴 지역 안전망 협의회 출범
  • 당진시, 석문면 난지도리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 신규 지정
  • 당진시, 스위스 글로벌 화학기업 씨카(Sika)와 ‘투자이행 공동선언’
  • 아산시, 삼성발 투자 효과 ‘훈풍’…산업·도시개발 시장 활력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기고]도로 위의 시한폭탄 ‘두 바퀴 차’, 단속 너머의 제도적 메스가 필요하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