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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출생아 수 ‘5.8%’ 늘고 합계출산율 ‘0.82’로 반등

  • 서해타임즈 기자
  • 입력 2026.02.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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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출생아 3,711명 기록…전 주기 맞춤형 지원정책 가시적 성과
  • 임산부 교통비·출산축하금 상향 등 실질적 체감형 혜택 주효

천안시청 전경(가을).jpg
천안시청 전경사진

 

전국적인 저출생 위기 속에서도 천안시의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이 나란히 반등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증명하고 있다.

 

천안시는 지난해 출생아 수가 3,711명으로 전년(3,507명) 대비 5.8% 증가하고 합계출산율은 0.82를 기록하며 그간의 감소세를 멈추고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 같은 반등은 임신부터 양육까지 전 주기에 걸친 지원 확대가 실질적인 출산 환경 개선으로 이어졌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천안시는 임신 초기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출생축하금을 대폭 상향했다. 첫째·둘째아는 각 100만 원, 셋째아 이상은 거주 요건 충족 시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여기에 첫만남 이용권(첫째 200만 원, 둘째 이상 300만 원)과 쌀케이크·카시트 제공 등을 더해 양육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췄다.

 

임산부의 이동 편의와 건강 관리를 위해 교통비 지원액도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증액했다. 또한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양육 바우처를 제공하고 재산세 및 하수도 사용료 감면 등 생활 밀착형 혜택도 강화했다.

 

함께 돌보는 양육 문화 조성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도 한몫했다. 시는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과 가족돌봄수당 제도를 운영하며 남성의 육아 참여를 독려하고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촘촘한 지원 정책이 출생아 수 증가라는 의미 있는 결실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정책 효과를 면밀히 점검해 임신·출산·양육 전 과정에서 빈틈없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출산 친화 도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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