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한 스마트도시 구축에 박차를 가하며, 데이터 기반의 미래형 행정서비스 혁신을 본격화한다.
시는 ▲AI·IoT 기반 공공서비스 인프라 확충 및 지능화 ▲스마트도시 안전·편의 서비스 구축 및 혁신 ▲디지털 행정 기반 안정화 및 정보보호 강화 ▲생활밀착형 전자정부 행정서비스 확대를 4대 추진 전략으로 정하고 지능형 행정 혁신 및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서산시는 총 100개 사업(신규 20개, 계속 80개)으로 구성된 2025년 지능정보화 실행계획을 확정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수립했다. 향후 5년간(2026~2030년) 서산여행 앱 등 22개 정보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5년 연속 드론실증도시 공모에 선정되며, 드론배송 상용화서비스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확보했다. 2025년 드론 특별자유화 구역을 운영하며 미래 물류 혁신의 기반을 마련한 것이 주효했다.
또한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충남도 최초로 도입해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움직임이 감지된 화면만 즉시 표출함으로써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졌다.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해 32개소에 방범용 CCTV 85대를 추가 설치했으며, 행정전산장비 681대를 보급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정보화 격차 해소를 위한 생활 맞춤형 디지털 교육도 활발히 진행했다. 컴퓨터 왕초보, 스마트폰 및 키오스크 교육 등 26개 과정에 600여 명이 이수했으며, 찾아가는 마을 정보화교육을 통해 16개 마을 300여 명의 주민이 디지털 역량을 키웠다.
올해 서산시는 보다 진화된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선보인다. AI·IoT 센서 기반 주차정보 공유 서비스를 도입해 스마트 주차정보 공유 전광판과 IoT 통합 운영 솔루션 등을 설치한다. 웹 및 모바일 연동 실시간 주차정보 제공으로 시민 편의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차량 순환을 줄여 교통 혼잡 완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가 추진한 ‘부춘산 등산로 범죄예방 디자인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해 CCTV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폴 설치, 황톳길 구간 조도 개선을 위한 경관 조명 설치, 등산로 종합안내판 및 범죄 예방 경고 사인 설치,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전망데크 조성 등을 완료했다. 이 사업을 통해 등산로 전반의 시인성과 안전성이 크게 향상됐으며, 범죄 예방 효과는 물론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산책과 등산을 즐길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가로등 스마트조명 원격제어시스템도 구축된다. 실시간 조명 원격제어 및 상태감시가 가능해지며, 시간대별 밝기 조절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보행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드론배송 서비스도 더욱 확대된다. 가로림만 섬지역과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생필품과 의약품 등을 배송하는 상용화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1차 스마트도시계획(2022~2026)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2차 스마트도시 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중장기 스마트도시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디지털 행정 기반 강화를 위해 노후 백업장비와 유해사이트 차단 시스템을 교체하며, 지방세 재해복구시스템 구축을 통해 재난·재해 대비 데이터 보호 체계를 마련한다. 개인정보통합관리 시스템 서버 교체로 데이터 처리 속도와 보안성도 향상시킬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는 단순한 기술이 아닌, 시민의 일상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드는 혁신의 도구”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행정을 통해 시민 누구나 첨단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스마트도시 서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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