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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책임자 : 인천연구원 도시사회연구실 연구위원 황희정
■ 연 락 처 : 032-260-2669 E-mail : umhahah@i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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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K-푸드 투어리즘 기반 체험경제형 관광 전환 정책 구상]
○ 인천연구원은 음식 소비 중심의 관광을 넘어, 생산과 유통, 체험과 산업이 연결되는 체험경제형 K-푸드 투어리즘으로의 전환 방향을 제시한 “K-푸드 투어리즘 기반의 인천 체험경제 육성 방향”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 이 연구는 최근 관광 트렌드가 ‘어디를 갔는가’보다 ‘무엇을 경험했는가’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음식은 지역의 역사와 산업, 일상을 가장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매개체로, 푸드 투어리즘은 단순한 미식 관광을 넘어 지역경제 전반을 움직이는 체험경제형 관광 전략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을 핵심 문제의식으로 삼았다.
○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인천이 K-푸드 투어리즘을 체험경제 차원에서 실험하고 확장할 수 있는 가장 유리한 조건을 갖춘 도시라고 분석했다. 인천은 짜장면, 쫄면, 닭강정 등 개항 이후 형성된 복합적인 음식문화 자산, 도심과 농촌, 섬과 해안이 공존하는 공간 구조, 그리고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관문 기능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 이는 음식의 생산지부터 체험, 소비, 재유통까지 하나의 관광 흐름으로 연결할 수 있는 드문 조건이라는 평가다.
○ 하지만 그동안 인천의 음식과 식품 관련 자원은 개별 행사나 단편적인 관광 콘텐츠로 활용되는 데 그쳤으며, 체험경제 관점에서 이를 구조화하는 전략은 부족했다.
○ 이에 이 연구에서는 K-푸드 투어리즘을 ‘먹는 관광’이 아닌 ‘경험하고 참여하는 관광’으로 재정의하고, 인천형 체험경제 모델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 우선 농촌과 섬 지역을 중심으로는 식재료 생산과 음식 체험, 교육과 체류가 결합된‘팜 투 도어(Farm to Door) 캠퍼스’조성・운영 방안을 제시했다. 이는 단순 농가 체험이 아니라, 지역 농수산물 생산지에서의 체험, 조리・가공 교육, 로컬 푸드 기반 식사와 상품화까지를 하나의 공간과 프로그램으로 묶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은 생산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지역은 안정적인 관광 수익과 산업 연계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 도심과 원도심 지역에서는 개항장 미식 라이브러리를 거점으로, 전통시장과 음식 특화 거리, 소규모 로컬 식당과 공방, 도시의 역사・문화 자산을 결합한 도심형 미식 체험 모델을 제안했다. 음식에 얽힌 인천의 도시 서사와 생활문화를 체험 콘텐츠로 풀어내고, 이를 걷기 동선과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함으로써 도심 일상의 매력을 관광 경험으로 전환하는 전략이다.
○ 글로벌 전략으로는 인천국제공항과의 연계성을 핵심으로 한 글로벌 미식문화 터미널 모델을 제시했다. 공항 내 K-푸드 체험 공간과 미식 라운지 조성, 인천 식재료와 로컬 브랜드를 활용한 밀키트·테이크아웃 상품 개발, 출입국 동선과 연계한 미식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래관광객이 인천국제공항에서 가장 먼저 한국 및 인천의 다양한 미식 자산을 경험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인천 미식을 대표하는 글로벌 인증과 브랜드 체계를 마련해 해외 시장에서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일 필요성도 강조했다.
○ 연구는 이러한 전략이 최근 정부 정책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고 분석했다.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관계 부처는 K-컬처 확산 전략의 일환으로 미식관광과 푸드 투어리즘을 주요 과제로 다루고 있으며, 체험형 관광 콘텐츠와 지역 기반 관광 산업 육성을 강화하고 있다. 인천이 체험경제 중심의 K-푸드 투어리즘 모델을 선제적으로 구축할 경우, 향후 정부 정책과 연계한 대표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 인천연구원 황희정 연구위원은“이 연구는 푸드 투어리즘을 관광상품이 아니라 체험경제 관점에서 재구성한 데 의미가 있다”며,“인천은 생산지, 도시, 공항이 연결되는 구조를 갖춘 만큼 K-푸드 투어리즘의 실험과 확산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최적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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