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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합덕제 방사 천연기념물 남생이 서식 확인

  • 이현 기자
  • 입력 2025.09.23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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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생이 일광욕 장면 확인…서식지 복원 성과

(사진4)합덕제 남생이.jpg
합덕제 남생이 사진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한국남생이보호협회(회장 남상헌)과 함께 합덕제에 방사한 천연기념물 남생이의 모습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7월 집중호우에 따라 합덕제 전체가 물에 잠겨 남생이의 생사 및 새로운 환경에서의 적응 가능성이 불투명했으나, 이번 확인을 통해 합덕제 남생이 서식지 복원 노력이 결실을 보았다.

 

남생이는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지 못하는 파충류로, 외부 환경에 의존해 체온을 조절한다. 특히 11월경 수온이 낮아지면 먹이 활동을 중단하고 동면에 들어가는 변온동물로 알려져 있다.

 

합덕제와 관련해 ‘합덕 방죽에 줄남생이 늘어앉듯’이라는 속담이 전해지는데, 남생이에 대해 유일하게 속담을 통해 위치가 알려진 장소가 바로 합덕제이다.

 

당진시는 이러한 역사성과 상징성을 판단하여 지난 6월 한국남생이보호협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합덕제에 두 차례에 걸쳐 남생이 18마리를 방사했다.

 

당진시 공영식 문화예술과장은 “천연기념물 남생이의 합덕제 서식은 문화유산‧관광‧교육 등 다양한 상징성을 가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남생이 모니터링을 통해 남생이 서식 환경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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