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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폐수처리약품 업체서 황산 누출사고...작업자 2명 부상

  • 이현 기자
  • 입력 2025.08.0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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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당진시 송산면 제조업체, 황산 이송 중 잔류물 튀어 화상 입어 20대 중상·40대 경상...소방서 "정확한 원인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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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폐수처리약품 업체서 황산 누출사고...작업자 2명 부상

 

충남 당진시의 한 폐수처리약품 제조업체에서 황산 이송작업 중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2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8일 당진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0분께 당진시 송산면 동곡리에 위치한 폐수처리약품 제조업체에서 황산 이송작업을 하던 중 잔류 황산이 작업자들에게 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작업자가 "황산이 튀어서 화상을 입었다"고 신고해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구급대는 현장에서 황산에 노출돼 중상을 입은 A씨(20대)와 경상을 입은 B씨(40대)를 발견하고 응급처치를 실시한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 관계자는 "황산 탱크로리에서 저장탱크로 황산을 옮기는 작업의 마무리 단계에서 잔류 황산이 작업자들에게 튄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산은 강한 산성을 띠는 무색 액체로 피부에 접촉하면 심각한 화상과 조직 괴사를 일으킬 수 있는 위험물질이다. 황산에 노출될 경우 문지르지 말고 즉시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어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당진소방서는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해당 업체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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