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급환자 이송 골든타임 확보 위해… 경미한 증상은 병원 이송 자제 요청


충남 당진소방서(서장 이상권)는 최근 경미한 증상이나 단순 병원이송 요구 등으로 구급차를 요청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긴급을 요하는 환자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상황이 우려된다며 시민들에게 구급차의 올바른 이용을 강력히 요청했다.
실제로 당진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동안 출동한 구급건수 중 약 30%에 해당하는 사례가 의학적으로 ‘비응급’으로 분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구토, 단순 복통, 만성질환 통원 등 자가 이송이 가능한 수준임에도 구급차를 이용한 경우로, 제한된 구급자원의 비효율적 운영을 초래하고 있다.
특히 구급차는 심정지, 중증외상, 호흡곤란 등 긴급한 처치를 요하는 중증환자에게 신속히 도착해야 하는 특수목적의 차량으로, 비응급 상황에 사용될 경우 응급상황에서의 출동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상권 당진소방서장은 “구급차는 모든 시민을 위한 공공재이자 위급한 순간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마지막 수단”이라며 “응급상황이 아닌 경우에는 119 대신 민간 이송서비스나 자가이송을 고려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시민의 작은 배려가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 119는 위급한 생명을 위한 우선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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