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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향토무형유산 방짜유기장, 브랜드화 길 오른다

  • 이현 기자
  • 입력 2025.07.1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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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식재산 긴급 지원사업·중소기업 지원센터 지원사업 동시 선정

(사진1)방짜유기장 사진.JPG
당진 방짜유기장 사진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당진시 향토무형유산 방짜유기장(보유자 이광석)이 특허청의 ‘지식재산 긴급지원사업’과 당진시‘중소기업 지원센터 지원사업’에 동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방짜유기는 고온에서 구리와 주석을 일정 비율로 혼합해 단단하게 두드려 만드는 전통 유기로, 뛰어난 내구성과 아름다운 금속광택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정된 지식재산 긴급지원 사업은 특허청이 주관하고, 전국 24개 지역지식재산센터에서 수행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 경영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지식재산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해결을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특허 △디자인 △브랜드 △국 내출원 비용 지원 △해외 출원 비용 지원 △지식재산권 컨설팅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방짜유기장은 ‘포장 디자인’ 부문에 선정돼 브랜딩 및 로고 개발, 포장재 디자인 개발, 특허 출원 등 지식재산 기반 경쟁력 강화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당진시가 주관하고 당진상공회의소와 충남산학융합원이 운영하는 중소기업 지원센터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상공회의소의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한 홍보물 기획 및 디자인 작업도 함께 추진한다.

 

이로써 방짜유기는 역사와 전통이라는 무형유산의 가치에 더해 현대 시장에 부합하는 상품성과 브랜드까지 갖추게 되어 대중과 더욱 가까이 만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광석 방짜유기장은 충남 당진 출신으로 40여 년간 전통 유기 제작에 전념해 온 장인이다. 현재는 전라북도 무형유산 방짜유기장 이수자로 활동 중이며, 2024년 당진시 향토무형유산 방짜유기장 보유자로 지정되어 전통 유기의 전승과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당진시 관게자는 “전통 공법에 따라 만들어진 당진 방짜유기는 오랜 세월의 역사와 문화가 깃든 유산”이라며, “이번 지원 사업을 계기로 더 많은 시민들이 당진의 무형유산을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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