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경찰서 청문감사인권관 과장 경감 방준호
상호존중과 배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사소한 작은 실천에서부터 루어진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우리는 조직 내부의 낡은 관행을 없애고 딱딱한 공직사회가 좀 더 부드럽고 일하기 좋은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상호 간에 존중해야 한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상대방에게 얼마나 잘 지켜지고 있는지 한 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가령 넌 편하니까 괜찮아, 내가 나이가 많으니까, 내가 계급이 높으니까, 옛날 본전 생각이 나서 등 다양한 이유로 상호존중의 의미가 무시되고 우리는 실천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돌이켜 생각해 보면 나의 초임 시절에도 ‘갑질’하는 선배들이 있었다. 근무 교대 시간에 늦게 출근하거나 순찰차 운전을 계속 시키는 것 등 그 당시는 당연시되었고, 내가 해야 하는 일들로 지나쳤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왜 그땐 그냥 지나쳤지”라고 한 번쯤 생각해 본다.
MZ세대가 현재 우리 경찰조직에 많이 입문하면서 각자의 개성이 뚜렷해지는 등 시대가 변화되고 있다.
그리고 수직적 소통에 익숙한 기성세대와 개방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선호하는 신세대 간의 충돌이 발생하고 있어, 얼마 전에 충남도경찰청 감사계에서 조직 내 세대 간 소통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세대 맞춤형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세대 소통 설문조사(네이버 폼QR)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 주요 내용으로는 ▲추구하는 직장생활 키워드, ▲업무 외적인 친목 도모 활동에 대한 생각, ▲경찰의 일하는 방식 중 가장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 ▲우리 조직에 꼰대가 있는가 등이다.
향후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하여 조직문화 개선 정책을 수립하고 또한 세대 간 소통 촉진을 통하여 의무위반을 예방하고자 함이다.
그리고 MZ세대와 기성세대 간 상호 이해와 소통의 기법이 필요하고, 또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누가 먼저 할 것인가가 아니라 내가 먼저 실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MZ세대와 기성세대 간 상호존중 실천 과제는 누가 먼저가 아니라 나 자신부터 시작해야 나를 변화 시키고 또한 우리 경찰조직 전체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서산경찰서 청문감사인권관 과장 경감 방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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