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버드랜드 황새 부부, 2023년부터 올해까지 총 13마리 새끼 키워내
충남 서산버드랜드에서 지난 2월 산란을 알린 황새 부부가 자녀 황새들을 떠나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서산버드랜드 황새 부부는 지난 2월 산란 후 네 마리의 새끼 황새를 키워냈으며, 성체가 된 새끼 황새는 자립을 준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6월로 접어들며 황새 부부와 새끼 황새 네 마리가 서로 떨어져 있는 시간이 늘고 있으며, 이는 곧 새끼 황새가 부모 황새의 둥지에서 자립할 징조로 보인다.
서산버드랜드 황새 부부는 2023년 네 마리의 새끼 황새를, 지난해는 다섯 마리의 새끼 황새를 길러냈으며, 올해까지 총 13마리의 황새를 키워냈다.
황새 부부의 3년 연속 번식 성공과 13마리 새끼 황새들의 자립은 국가유산청에서 추진 중인 한반도 텃새 황새 복원 사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심영복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은 “서산버드랜드 황새는 번식하는 동안 국내외에서 관심도가 매우 높았다”라며 “앞으로 서산버드랜드에서 번식하는 황새가 더 많은 새끼를 키워낼 수 있도록 주변 환경 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황새 둥지 인근에 생태습지를 마련해 안정적인 번식과 먹이 활동 환경을 제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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