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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보건소, 여름철‘비브리오패혈증’ 주의 당부

  • 이현 기자
  • 입력 2024.06.2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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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 비브리오패혈증 홍보물.jpg
비브리오패혈증 홍보물

 

 당진시보건소(소장 박종규)는 지난 5월 당진 삽교천 방조제 갯벌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됐으며, 여름 휴가철을 맞아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제3급 감염병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에 오염된 바닷물이 닿으면 감염되는 질병으로, 매년 5~6월에 발생하기 시작하여 해수면 온도가 18℃ 이상 상승하는 8~9월 사이에 집중해 발생한다. 


  감염되면 12~72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급성 발열, 오한,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발병 24시간 전후로 피부병변이 나타난다.


  특히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코올 중독자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환자의 경우 치사율이 50% 내외로 높아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 △어패류는 5도 이하 저온 보관 △어패류 섭취 시 85도 이상 가열 △만성질환자 어패류 생식 자제 △피부 상처가 있는 사람은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금지 등을 지켜야 한다.


  당진시와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 1일부터 삽교천, 마섬포구, 왜목마을, 용무치항에서 매주 해수·갯벌 등 가검물을 검사해 병원균의 발생 양상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현재까지 지역 내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보건소 관계자는“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치사율이 높은 만큼 특히 주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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